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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글로벌MICE전공 학생들, ‘신규 MICE 행사 개발 피칭대회’ 최우수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글로벌MICE전공 신가은, 정희재, 김지애, 윤은빈 학생(이하 라이프가드 팀)은 지난 11월 23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신규 MICE 행사 개발 피칭 대회'에서 최우수상(상금 100만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신규 MICE 행사 개발 피칭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사)한국PCO협회에서 함께 주최하였으며 전국 약 50개 팀이 참여했다.

해당 대회는 마이스人쇼(MICE IN Show) 행사와 연계하여, 사전에 제출된 제안서를 통한 서류 심사 합격팀 중 우수발표 팀에게 상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동덕여대에서 출전한 팀들은 동덕여대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일환으로 동덕여대 글로벌MICE 윤영혜 교수와 써클 커넥션 이정우 대표 2명의 멘토 지도하에 대회를 준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라이프가드 팀은 현재 세계 중장년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주목한 '2024 세계 신중년 도약 컨퍼런스'를 제안했다. 늘어난 기대 수명과 줄어든 은퇴연령으로 잉여시간이 많아졌음에도, 자기 개발의 기회 부재로 우울감과 공허함에 시달리는 중장년층의 슬픔에 문제를 제기했다. 행사 장소는 중장년 비율이 가장 많은 경기도로 결정하였으며 메인행사장은 킨텍스, 부대행사장은 파주 헤이리 마을로 정해 고양시의 지역레거시 창출까지 기대하여 선정했다고 한다. 신중년의 인생 2막 도약을 위하여 메인행사장인 킨텍스에 경제, 건강, 여가, 관계라는 분류 하에 강연과 오픈토크쇼, 단체 참여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부대행사장인 파주 헤이리 마을에는 여가생활 탐색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라이프가드 팀은 제기한 문제가 충분히 공감가능하며 창의적인 홍보방안과 논리적인 구성력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발표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또한 수상에 상당한 영향력을 보였다고 한다. 동덕여대 글로벌MICE 교수진과 멘토의 실무적 경험 역시 기획안을 정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캡스톤 디자인 수업의 진가를 발휘했다고 할 수 있다.

동덕여대 라이프가드 팀장 신가은 학생은 "이번 신규MICE개발피칭대회를 통해 MICE 행사가 현재 대두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이 통찰해보며 MICE의 중요성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팀원들과 함께 많은 회의를 통해 기획한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서 좋고, 팀원들 그리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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