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포토타임] '겨울 왕국'으로 변한 지리산 노고단…기상청, 강추위 이어지는 22일 빙판길 주의 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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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오후 4:00

'겨울 왕국'으로 변한 지리산 노고단…기상청, 강추위 이어지는 22일 빙판길 주의 당부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21일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노고단에 설경이 펼쳐져 있다. 동지(冬至)이자 금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진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영상 2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예정이다. 22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도 내린다. 기상청은 기온이 매우 낮아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춥겠으니, 눈, 강풍,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와 교통안전,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 구례군

2023.12.21오후 3:00

내일은 동지, 1만 1000명분 나눔 팥죽에 넣을 새알심 빚는 신도들

동지를 하루 앞둔 21일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에서 신도들이 직접 빚은 동지팥죽 새알심을 건조하고 있다. 삼광사는 동짓날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찰 내 대중공양실과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시민과 불자들에게 1만1000명에게 동지 팥죽을 나눠 줄 계획이다.

송봉근 기자

2023.12.21오후 3:00

'K리그 대표 선수 40인은 누구?'…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 열려

2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열린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언론시사회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출범 40주년인 올해를 마무리하며 전시회 'K LEAGUE : THE UNIVERSE'를 22일부터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프로축구 1983년 원년 트로피부터 현재까지 사용 중인 트로피, 역대 공인구, 유니폼 등 K리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22~31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2024년 1월 2일~31일까지는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1월 1일은 전시 휴무일이다.

연합뉴스

K리그 40주년 기념 전시회 'THE UNIVERSE'에 전시된 초대 트로피. 연합뉴스

K리그 역대 프로축구팀의 유니폼. 뉴스1

전시장에 배치된 역대 공인구. 연합뉴스

2023.12.21오후 2:00

지하수에서 서식, 눈이 없는 '동굴옆새우' 신종 2종 국내에서 발견

지하수에서만 살아 눈이 없는 '동굴옆새우' 신종 2종을 국내에서 발견했다고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1일 밝혔다. 낙동강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자원관이 2015년과 2020년 섬진강(전남 구례군)과 남한강(충북 단양군) 혼합대에서 채집한 동굴옆새우 2종이 기존에 알려진 종이 아닌 신종으로 최근 확인됐다. 신종의 이름은 '섬진강동굴옆새우'와 '단양동굴옆새우'로 지어졌다. 동굴옆새우속은 한국에 12종을 비롯해 동아시아에만 42종이 서식한다. 빛이 없는 지하에 흐르는 지하수에 서식해 눈은 퇴화했고 눈 대신 더듬이에 달린 '칼세오리'라는 감각기관으로 먹이나 짝을 찾는다. 몸에 색이 없는 것도 빛이 없는 곳에서 사는 데서 나타난 특징이다.

섬진강동굴옆새우. 사진 환경부 낙동강생물자원관

단양동굴옆새우. 사진 환경부 낙동강생물자원관

2023.12.21오후 1:30

본격 개장 하루 앞둔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 올해 테마는 '눈꽃 마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을 하루 앞둔 21일 오후 서울 중구 스케이트장에서 관계자들이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2024년 2월 11일까지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스케이트장은 일∼목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금·토·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 올해 스케이트장은 '겨울 축제 공간'이라는 주제에 맞춰 24개의 작은 집으로 구성된 '눈꽃마을'로 꾸며졌다. 이용료는 1000원이며, 개장식은 22일 오후 5시 40분∼6시 45분 개최된다. 스케이트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www.seoulska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1

연합뉴스

2023.12.21오후 1:00

독거 어르신께 방한용품 선물하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랑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독거 어르신을 만나 소외계층을 위한 한파 대비 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는 점검하고, 방한용품을 선물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올해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윤 대통령의 다세대 주택 방문은 그동안 강조해 온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앞장서 실천하기 위한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사업지역을 직접 살펴본 뒤, 현장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서 윤 대통령은 "앞으로는 재개발·재건축의 착수 기준을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될 것 같다"며, "현재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추진하려면 먼저 기존 주택에 대한 안전 진단부터 받고 이를 통해 그 위험성을 인정받아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이 위험해지기를 바라는 웃지 못할 상황이 또 일어난다"고 밝혔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랑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한파 시기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방바닥의 온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랑구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인 모아타운 사업지에서 열린 지역주민들과의 도심 주택공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2023.12.21오전 11:00

'성탄절 앞두고 신난 꼬마 산타들'

크리스마스를 나흘 앞둔 21일 부산진구청 내 어린이집 6~7세 원생들이 산타 복장을 한 채 장난감 눈을 던지며 즐거워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2023.12.21오전 10:40

맹추위에 대설까지 몰아친 제주…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22.3도, 강원 향로봉은 영하 37.7도

제주와 충남서해안, 전라권서부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 각지에 강추위가 몰아친 21일 제주시 용담동 거리에서 한 시민이 옷깃을 여민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4.4도, 체감온도는 영하 22.3도를 기록했다. 강원 향로봉은 기온이 영하 25.3도, 체감온도는 영하 37.7도까지 떨어졌다. 도시별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16.9도, 동두천 영하 15.9도, 인천 영하 13.9도, 수원 영하 13.1도, 대전 영하 12.3도, 강릉 영하 10.7도, 전주 영하 9.5도, 대구 영하 8.6도, 광주 영하 8.1도, 부산 영하 7.4도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23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뉴시스

21일 대구 달성군 옥포읍 옥연지 송해공원 계곡에 거대한 빙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뉴스1

강원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21일 동해안 대표 해안도로인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난간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뉴스1

2023.12.21오전 10:00

화성-18형 발사한 제2붉은기중대 격려 방문한 북 김정은 위원장…"적이 핵 도발 시 주저 없이 핵 공격도 불사"

북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지난 18일 단행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 훈련에 참여했던 미사일총국 제2붉은기중대 군인들을 지난 20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로 불러 축하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위원장 딸 김주애도 함께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중대가 당의 전투명령을 받들고 과감히 실행한 군사 활동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 사수에 임하는 우리 무력의 충실성과 강경한 입장에 대한 과시"라고 말했다. 또 "적이 핵으로 우리를 도발해올 때에는 주저 없이 핵 공격도 불사할 우리 국가의 공격적인 대응 방식과 우리의 핵전략과 핵 교리의 진화에 대한 명백한 설명이었다"고 평가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2023.12.21오전 7:00

이강인 '택배 크로스'로 시즌 2호 도움…PSG, 메스에 3-1 승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선수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왼발 '택배 크로스'로 팀 동료 비티냐의 골을 도우며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FC메스와의 2023-2024 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강인의 활약과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더해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1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 등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3년 마지막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이강인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