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계열별 필수 응시영역 달라 유의해야

홍익대는 탐색 과정을 거친 후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캠퍼스자율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홍익대]

홍익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우수자전형에서 모집인원의 약 34.3%인 1288명(서울캠퍼스 887명, 세종캠퍼스 401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나·다군에서, 세종캠퍼스는 가·다군으로 모집한다. 인문계열·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자연·예능)은 다군으로 모집한다. 미술계열의 경우 서울캠퍼스(나군)와 세종캠퍼스(가군)의 모집 시기가 달라 캠퍼스 간 복수지원할 수 있다.

박상준 입학관리본부장

인문계열·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자연·예능)은 모든 전형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미술계열은 1단계에서 서울캠퍼스는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세종캠퍼스는 4배수를 각각 수능 100%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수능 60%에 서류 40%로 선발한다.

또한 계열별 필수 응시영역이 달라 유의해야 한다. 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은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탐구영역에서는 과학 두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열·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자연·예능) 지원자는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모두 응시하면 된다. 미술계열은 영어는 필수에, 국어·수학·탐구 중 성적이 좋은 두 영역을 반영한다. 전 계열 모두 탐구영역은 선택 두 과목의 표준점수 합으로 반영하며, 영어·한국사는 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활용한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 특별전형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전형(이월 시 모집)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졸업(예정)자전형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신설)이 있다.

이준혁 중앙일보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