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CMG중국통신] 시진핑 주석, 6년 만에 베트남 국빈 방문…“中과 베트남은 동지”

중앙일보

입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시 주석이 베트남을 직접 찾는 건 2017년 이래 6년 만이다.

2022년 10월 3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국 국가주석이 회담 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환영하는 환영식을 열었다. 신화통신

2022년 10월 3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국 국가주석이 회담 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환영하는 환영식을 열었다. 신화통신

시 주석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오고 있다. 2015년과 2017년, 중국과 베트남 양당과 양국 최고 지도자는 연내 상호 방문을 실현하며 양당과 양국 관계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며 청사진을 그렸다.

시 주석은 베트남 지도자, 중국 베트남 청년대표와 소통하는 자리에서 "동지이자 형제"인 중국과 베트남이 맺은 특별한 이야기를 수차례 언급하며 양국 간 우의를 강조했다.

2022년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베트남 측 지도자를 인솔하여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후 첫 번째 원수급 대표단으로 중국을 방문했으며, 시 주석은 응우옌 푸 쫑 서기장에게 중화인민공화국 '우의훈장'을 수여했다.

올해 8월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베트남-중국 국경 우의-우의관 통상구를 시찰했다. 중국은 우의관 통상구, 베트남은 우의 통상구라고 부르는 이곳에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특별히 ‘우의나무’를 심기도 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전통적인 연대감이 강하다.

우의관에서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광시(廣西) 충줘(崇左) 룽저우(龍州)현에 세운 호찌민 전시관에는 호찌민과 베트남 혁명지사들이 중국과 맺은 인연이 기록돼 있다. 양국은 '중국-베트남 청소년 우호교류 테마관' 증설과 '중국 베트남 청소년 우호교육기지' 설립으로 양국 청년들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자료 제공: CMG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