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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 Now] 엔씨, 공동대표 체제로…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 영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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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박병무

박병무

엔씨소프트가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김택진 대표(CEO)가 회사를 창업한 지 27년 만이다. 엔씨소프트는 박병무(62·사진)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 대표 이사 후보자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에 열리는 이사회·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사법연수원 15기) 출신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TPG 아시아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등을 지냈다. 기업 투자 자문 분야 전문가인 만큼 인수합병(M&A)을 통해 새 먹거리 마련에 기여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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