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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그룹, 하이엔드 음향기기 '더 시에나 오파츠' 출시

중앙선데이

입력

더 시에나 그룹에서 운영하는 더시에나 라운지 청담 2층 갤러리에서 유명한 작가의 작품들과 함께 ‘더 시에나 오파츠’를 만날 수 있다.

더 시에나 그룹에서 운영하는 더시에나 라운지 청담 2층 갤러리에서 유명한 작가의 작품들과 함께 ‘더 시에나 오파츠’를 만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에르메스 가죽을 입은 오디오가 나온다.

더 시에나 그룹과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아나로기즘이 만났다. 더 시에나 그룹은 최근 최고의 장인들이 만들어낸 하이파이 음향기기 ‘더 시에나 오파츠’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더 시에나 오디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아나로기즘은 2011년부터 하이엔드 음향기기를 제작해온 기업이다. 한국과 프랑스, 스위스 등 전 세계적인 페어에 초대되면서 명성을 알렸다.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와 신진 작가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더 시에나와 아나로기즘이 선사하는 ‘더 시에나 오파츠’는 최상위 음향 기술인 AB-클래스(Class) 칩셋을 탑재하고, 에르메스 가죽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외관 디자인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도시 시에나 대 성당의 기둥 양식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돼 이탈리안 헤리티지를 재해석한‘더 시에나’의 품격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시에나 오파츠

시에나 오파츠

더 시에나 그룹 측에 따르면 더 시에나 오파츠는 가장 진보된 AB-클래스 칩셋과 유니크한 설계 기술을 담고 있다. 기기에 쓰인 칩셋은 2004년 미국 마크 레빈슨 사에서 판매가 4000~5000만원대에 발매된 엠프 칩셋과 동일한 칩셋 및 설계가 적용됐다. 당대 최고의 음을 내주는 기술이 내장됐다는 게 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음의 왜곡 없이 따뜻하고 명료하며, 풍성한 음색을 자랑한다. 이를 위해 고음을 내주는 트위터 2개와 중저음을 담당하는 미드레인지 2개, 가장 낮은 저음을 내는 서브우퍼는 1개로 구성됐으며 바닥을 향하도록 설계됐다. 그릴에서의 떨림을 차단하고, 직진하는 고음의 파장이 좌우가 겹치지 않고 청음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스피커 그릴은 통 알루미늄을 가공해 만들었다.

무엇보다 스피커 울림통은 이중구조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스피커의 구조에서 발생하는 통울림 왜곡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저음 울림통 역시 이중으로 설계돼 통이 울리는 것을 막았다. 육각형 형태가 아닌 원통형 디자인으로 내부 음이 모서리에서 왜곡되는 현상도 차단, 정확하고 풍성한 저음을 선사한다.

음향 뿐 아니라 디자인 역시 ‘최고’를 지향한다. 더 시에나 오파츠는 모든 가죽이 커스터마이징으로 제작된다. 고객이 오디오 상단의 가죽, 스피커 그릴, 본체 기둥, 하단 페브릭과 바닥 대리석까지 각각의 색상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외관에는 에르메스 제품의 가죽이 쓰인다. 더 시에나 그룹은 이번 오디오 프로젝트와 관련,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에 사용되는 송아지 가죽을 독점 계약한 독일 바인 하이머 사와 기업 협약을 맺었다. 에르메스의 가죽을 세계 최초로 오디오 외관에 사용하게 된 것.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명품과 독보적인 디자인, 최고 수준의 기술이 어우러져 탄생한 더 시에나 오파츠는 음향기기 그 이상의 명작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술품으로써의 소장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 시에나 오파츠’는 더 시에나 회원만을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단 150개만 제작해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소장 가치를 지난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이는 시에나 라운지 청담 2층 갤러리와 제주 더 시에나 리조트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영덕 기자 park.youngduck@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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