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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대학 사이버대학교] 미래 신산업 이끌 학과 신설 … 등록금도 저렴해 큰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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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부터 경찰학과까지 … 사이버대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온라인 실습 도입 디지털 한계 극복
전공 경계 없는 융합형 인재 키워
고품질 실감형 교육 콘텐트 등 개발
메타버스 캠퍼스 학습 환경도 구축 

사이버대학교의 큰 장점은 저렴한 학비로 학위와 함께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재취업을 꿈꾸는 중·장년뿐만 아니라 20대까지 사이버대를 찾는 발길이 증가하는 이유다. 사진은 한양사이버대 수업 모습. [사진 한양사이버대]

사이버대학교의 큰 장점은 저렴한 학비로 학위와 함께 각종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재취업을 꿈꾸는 중·장년뿐만 아니라 20대까지 사이버대를 찾는 발길이 증가하는 이유다. 사진은 한양사이버대 수업 모습. [사진 한양사이버대]

사이버대학교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사이버대는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에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재취업을 위해 새로운 실무 교육을 받으려는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다. 특히 최근 들어선 고교 졸업 후 바로 사이버대로 진학하는 청년도 많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원대협)의 사이버대 연령별 등록생 분포 비율을 살펴보면 2021년 기준 20대 등록생이 35.7%로 가장 많다. 30대까지 합하면 54.2%에 이른다.

일반 대학과 비교해 저렴한 등록금도 사이버대의 인기 요인이다. 원대협에 따르면 사이버대 1년 평균 등록금은 247만3000원으로, 한 학기에 125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편입학 기회도 활짝 열려 있다. 기존 대학 학위 등 요구 조건을 충족하면 편입학을 통해 4년 과정을 2~3년으로 줄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국내 사이버대 재학생 수는 ▶2017년 10만5549명 ▶2018년 10만6677명 ▶2019년 11만358명 ▶2020년 11만6235명 ▶2021년 12만8540명 ▶2022년 13만173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런 수요에 발맞춰 전국의 사이버대학들이 산업계가 요구하는 미래 지식을 교육하는 학과를 신설하고 인원 및 전공도 늘리는 추세다. 2024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하는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을 소개한다.

◇고려사이버대=2001년 개교해 약 3만3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4학년도부터 건축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를 신설한다. 건축공학부는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온라인 실습을 제공한다. 컴퓨터공학부는 컴퓨터 시스템 관점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컴퓨팅 시스템, 네트워크 시스템, 컴퓨터 프로그래밍 전공을 갖추고 있다.

◇대구사이버대=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변화한 교육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냈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고품질의 실감형 교육 콘텐트를 자체 개발하고 이러닝 교육에 도입했다. 학습자의 자기주도학습 핵심 역량과 학습 패턴을 분석·예측·개입함으로써 학습률을 높이고 중도 포기를 예방하는 DATA LAB(학습자 분석 시스템)과 실시간 화상교육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DCU 화상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다. 6개의 외국어학부(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인도네시아)와 각 분야의 전문가 육성에 특화된 사회과학·실용 4개 학부(마케팅·경영, 지방행정·의회, 산업안전·주택관리, 다문화·심리상담) 교육과정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새롭게 문을 여는 K뷰티학부까지 포함하면 2024학년도에 총 11개 학부, 18개 전공 과정을 운영한다.

◇서울디지털대=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10개 학부 36개 학과·전공에 연간 940여 개 교과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미래 신산업으로 떠오르는 반려동물과 산업안전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2024학년도에 ‘반려동물전공’과 ‘산업안전공학전공’을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체육·스포츠 분야 4년제 대학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생활스포츠 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등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는 ‘생활스포츠전공’을 신설했다.

◇서울사이버대=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2007·2013·2020) 모두 A등급을 획득하고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신·편입생이 입학(2021~2023년 대학알리미 기준)했다. 2024학년도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대학교육을 혁신하고자 한다.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해 AI 교육의 본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인공지능+X 융합교육을 위한 AI융합대학을 신설했다.

◇세종사이버대=2024학년도에 환경조경학과와 경찰학과를 신설했다. 환경조경학과는 가정의 정원, 공원에서부터 도시와 국토 전역에 이르기까지 외부환경의 계획·설계·시공·생태복원·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경찰학과는 다양한 치안 수요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융합적인 치안 보안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캠퍼스’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경희사이버대=2024학년도부터 재난안전학부와 후마니타스학과를 개편·신설한다. 재난안전학부는 소방 방재 및 산업 안전 부분의 안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공별 자격증 취득 필수 교과목 개설 운영과 현장 종사자 커뮤니티 지원 및 취업 준비반이 운영된다. 후마니타스학과는 NGO사회혁신학과 교육과정을 연계 통합하여 인문학 전공 트랙과 시민사회 전공 트랙 교육과정으로 전문화했다.

◇한양사이버대=12개 학부, 41개 학과(공유전공 포함)를 운영한다. 2024학년도부터 ^배터리 소재 및 공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전문 인력을 기르는 ‘에너지신소재공학부 스마트배터리공학과’ ^반도체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는 ‘전기전자통신공학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국방첨단신기술 및 방위산업 전문 실무지식을 갖춘 국방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 국방융합기술학과’를 운영한다.

◇글로벌사이버대=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성장한 ‘BTS 대학(university)’으로 유명하다. 2024학년도에 4개 단과대학, 4개 학부로 학제를 개편했다. 건학이념인 홍익인간을 실현하고 미래사회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기존 동양학대학을 ‘휴먼라이프대학’으로 개편하고 단과대학 내 천지인 사상을 바탕으로 개인과 전체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학문적 지식과 소양을 기르는 ‘선도문화학과’를 신설했다. 또한 기존 AI미래융합학부는 ‘AI드론학부’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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