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영상부 이정봉(사진) 기자가 사단법인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주관한 ‘올해의 생명과학보도상’을 수상한다.
이정봉 기자는 올해 초부터 중앙일보 프리미엄 구독서비스 〈더 중앙 플러스〉에 ‘불로장생의 꿈: 바이오혁명’을 연재하며 바이오와 의료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전달해 왔다. 학회는 해당 시리즈를 통해 생명과학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 이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불로장생의 꿈’은 바이오·의학 분야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국내·국외 전문가와 영상 인터뷰를 진행해 호평을 받아 왔다. 이 기자도 직접 출연해 어려운 전문 지식을 대중 눈높이에 맞춰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엔 최초로 완성된 남성의 성염색체인 Y 염색체 해독, 학계를 뒤흔든 운동과 체중 감량 논쟁,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매 지연을 위한 생활 습관 등을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의 입을 빌려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