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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육성을 넘어 ESG 기반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에도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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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경복대학교, 남양주시 등과 상생활동 프로그램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

경복대학교는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목표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 및 ESG 캠퍼스 구축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복대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미래 고부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산학관연의상생협력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산업 육성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경복대학교는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목표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그린 캠퍼스, 안전한 캠퍼스 등을 목표로 ESG 캠퍼스 구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는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목표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그린 캠퍼스, 안전한 캠퍼스 등을 목표로 ESG 캠퍼스 구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경복대학교]

두 기관은 협약에서 ▶디지털전환 패러다임 주도를 위한 산학관의 상생협력 관계 구축 ▶디지털트윈플랫폼 구축 운영 ▶디지털혁신 관련 기술개발 및 정책정보의 공유와 확산 ▶산학관 연계 인재양성 및 교육커리큘럼 공동개발과 운영 ▶지역 산업활성화 및 기업지원 촉진 ▶기타 고부가 신산업 육성을 위한 과제개발 등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할 것으로 약속했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은 “디지털 기술의 활용 역량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학생들이 미래 디지털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복대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미래 고부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산학협력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협약식.

경복대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미래 고부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산학협력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협약식.

경복대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를 하반기에 2회, 내년에 4회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3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중소제조기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는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의 주제발표(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이어 이명열 ㈜동광사우 대표의 특강(중소기업의 제조현장 디지털전환 우수사례)이 진행됐다. 김 대표는 ‘왜 지금 디지털전환을 해야 하는가?’ ‘어떻게 디지털전환을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업의 리더십역량과 디지털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 프로세스, 생태계 조성이 창조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부대행사로 경과원·KOTRA·경기섬유산업연합회 공동으로 ‘2024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상담부스’를 운영해 사업화지원, 수출, 마케팅, 시설 및 장비, 기술개발 등 기업 애로사항 전반을 상담했다.

남양주시와 청년 대상 6T 산업 연계 현장형 교육 업무협약

경복대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미래 고부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산학협력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세미나 모습.

경복대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미래 고부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산학협력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세미나 모습.

경복대는 남양주시와 청년 대상 6T 산업 연계 현장형 교육사업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6T 분야에서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책사업 일환으로 기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이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청년 6T 산업 연계 현장형 교육에 필요한 관-학 프로젝트 공동 추진 우수 산업체 기술 인력난 해소 및 지역인재 고용 확대를 위한 청년 기술교육 지원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적극 교류 등이다.

또한 남양주시 진접읍주민자치회,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와는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민·관·학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연구 ▶시민 평생교육을 위한 인적, 물적자원 교류 ▶지역 산업형 미래 인재 양성교육 지원 ▶지역상생발전협력위원회 설치 및 운영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이다.

경복대는 남양주시와 지역사회 공유·협업 활성화를 위한 ‘KBU지역상생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상생위원회는 지역 현안 문제 공동 해결 및 지역사회 공유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와 대학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남양주시 지역 현안 및 공동연구과제를 발굴해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현안으로는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 ▶지역 수요기반의 봉사활동 활성화 사업 추진 등이 있다. 리빙랩은 지역사회에서 공공·민간·시민이 협력해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용자 참여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이 함께 창의적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KBU 지역사회 성과포럼’ 개최…ESG 캠퍼스 구축 박차

경복대 산학협력단과 혁신지원사업단은 KBU지역상생위원회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KBU 지역사회 공유·협업 성과포럼’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포럼에서는 ▶남양주시 지역 수요를 반영한 직무연계 학생 봉사활동 운영결과 발표 ▶노인인구 증가와 재활수요를 반영한 어르신 맞춤형 방문교육 성과 ▶북부장애인복지관 연계 로봇 재활프로그램 운영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 ▶지역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현장문제 해결능력 강화를 위한 IC_PBL 콘텐트 개발 및 운영 결과 ▶산학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경복대는 ESG위원회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캠퍼스 기반을 조성하고, 그린 캠퍼스, 안전한 캠퍼스, 지속가능한 캠퍼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ESG 소사이어티 모델 구축을 목표로 ESG 캠퍼스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직원 ESG 교육용 콘텐트 개발, 캠퍼스 분리수거 캠페인, 캠퍼스 안전관리 교육, 학생인권 및 선후배 간 건전한 집단문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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