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 '초인공지능 정신과의사의 등장, 그 후' 연극 〈지정 Self-Designation〉
연극 〈지정〉은 한국 연극의 대표 연출가 박정희와 장우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창작극으로, AGI(범용인공지능)이 등장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영화감독 전공생 제니의 ‘지정’ 전후를 몽타주하면서 극도로 발달된 기계들과 공존하는 근 미래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기간 11. 23.(목) 11:00, 19:30 / 11. 24.(금) 19:30 장소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마리퀴리
▲ 좌절에 맞서는 두 여성의 용기, 뮤지컬 〈마리퀴리〉
뮤지컬 〈마리퀴리〉는 여성 이민자라는 편견 속에서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갈등과 고뇌, 좌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한 인간의 용기 있는 삶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그려낸다.
기간 11. 24.(금) 19:30 / 11. 25.(토)~11.26.(일) 14:00 18:30 장소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피스트 광명
▲ 예술과 첨단 기술로 표현한 현대인의 삶, 〈피스트: 여덟 개의 순간〉
〈피스트: 여덟 개의 순간〉은 경쟁 사회 안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펜싱 시합장의 선수에 빗대어 표현한 작품이다. 거리, 센서 등을 활용한 영상 기술을 통해 핵심 키워드인 ‘순간’을 지연, 반복, 분해하며 몸의 여러 순간들을 무대화한다.
기간 11. 24.(금) 19:30 / 11. 25.(토) 15:00 장소 광명시민회관
파리넬리
▲ 울게하소서! 가혹한 운명 속에서 꽃 피운 천상의 목소리 〈파리넬리〉
〈파리넬리〉는 18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오페라 가수, 파리넬리의 삶을 웅장한 감동으로 엮어낸 뮤지컬이다. 오직 카스트라토의 삶을 살아가야 했던 파리넬리의 서글픈 운명에서 해방시켜 ‘카를로 브로스키’라는 한 인간의 이야기를 천상의 목소리와 한상적인 오케스트라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기간 11. 25.(토) 15:00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이상한나라의엘리스
▲ 발레와 만난 불멸의 명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동명의 판타지 소설을 게임과 놀이 형식으로 풀어낸 무대로 발레 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사회를 바라보는 통렬한 시선을 위트 있게 녹여내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동심의 시각을 제공한다.
기간 11. 25.(토) 14:00, 17:00 / 11. 26.(일) 15:00 장소 김포아트홀
* 위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전국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