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벽천장용흡음재 중 금속천장재 사용 시 'KS기준' 준수 제대로 확인해야

중앙선데이

입력

벽천장용흡음재 중 금속천장재 사용 시 'KS기준' 준수 제대로 확인해야

벽천장용흡음재 중 금속천장재 사용 시 'KS기준' 준수 제대로 확인해야

건축법 시행령 제61조에 의하여 학교, 관공서 등의 건축물의 경우 불연성 자재를 사용해야 함에 따라 천장마감재도 불연성자재로 많이 전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표준시방서의 일부 내용 중에는 ‘천장공사에 사용되는 금속계 자재는 한국산업표준에 적합한 것으로 하고’라고 명시되어 있다.

불연성 천장재로 많이 찾는 아연도금강판 금속천장재의 경우 KS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불연용 이어야한다는 점에서 KS인증을 취득한 금속천장재의 안전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와 관공서와 같은 장소에는 교육환경법 시행 규칙 및 환경 정책 기본법에 따라 소음저감을 위해 벽천장용흡음재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의 KS인증 기준 또한 만족해야 할 사항으로 언급되고 있다.

그 이유는 현재 KS인증 규격을 준수하지 않은, 즉 불연성능이 결여된 벽천장용흡음재가 생산, 판매되고 있는 사례를 흔치않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벽천장용흡음재는 타공이 되어 있는 천장재로 뒷면에 흡음재가 부착되어 있으며, KS인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금속원재료는 물론 흡음재와 이를 부착할 때 사용되는 접착제까지도 불연성이어야한다.

아무리 금속판이 불연성능을 갖추었을지라도 흡음재나 접착제가 가연성이라면 화재 발생 시 이로 인해 대형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알루미늄 패널의 경우도 원재료와 달리 가연성 도장이 화재사고의 확산원인이 된 경우도 있었기에 자재의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벽천장용흡음재의 KS인증 기준에는 불연성과 함께 타공의 크기, 간격, 면적까지 명시되어 있어 이러한 부분도 확인이 필요하다.

금속천장재업체 ㈜젠픽스의 권영철 대표이사는 “KS인증은 국가규격인만큼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되기에 KS인증취득자재 사용은 안전을 위한 필수 사항이며 특히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다수 사용되다보니 정확한 검증이 필요하다”라며 “타공판의 경우 타공의 크기 및 간격과 흡음재 종류가 업체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규격화된 KS인증자재의 사용이 중요하며,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덕 기자 park.youngduck@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