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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中 1~10월 무역 안정적 성장… 일대일로 수출입↑

중앙일보

입력

7월 22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친저우(欽州)시에 있는 베이부완(北部灣)항의 컨테이너 부두를 드론으로 촬영했다. 신화통신

7월 22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친저우(欽州)시에 있는 베이부완(北部灣)항의 컨테이너 부두를 드론으로 촬영했다. 신화통신

중국의 무역 수출입 총액이 안정적으로 증가세를 보인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10월 중국의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이 34조 3200억 위안(약 6177조 2568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증가율은 1~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0.2% 소폭 하락했다가 0.03% 반등했다.

9월의 성장세에 이어 10월 중국의 수출입액은 동기 대비 0.9% 성장한 3조 5400억 위안(약 637조 6248억 원)에 달했다.

1~10월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어난 19조 5500억 위안(약 3479조 9천억 원)으로 그중 기계∙전기 제품의 수출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0월 중국의 일반 무역 수출입 증가와 비중 역시 높아졌다. 수출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22조 2600억 위안(약 3962조 28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무역이 중국 대외무역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포인트 늘어 64.9%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무역 시장의 다원화가 나날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0월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대한 중국의 총수출입액은 15조 9600억 위안(약 2840조 88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중국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5%에 달했다.

자료 제공: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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