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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보디라인에 스포티한 매력, 귀까지 즐겁다

중앙선데이

입력

마세라티 그레칼레 GT. 중앙의 12.3인치 패널 등 차량의 모든 부분을 한 번의 터치로 제어할 수 있다. 2열의 등받이를 폴딩해 트렁크 적재 공안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사진 마세라티]

마세라티 그레칼레 GT. 중앙의 12.3인치 패널 등 차량의 모든 부분을 한 번의 터치로 제어할 수 있다. 2열의 등받이를 폴딩해 트렁크 적재 공안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사진 마세라티]

선선한 날씨와 단풍으로 물든 전경을 즐기기 위해 드라이브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편의성과 실용성은 물론이고, 여유 있는 실내 공간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가 고급 SUV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GT. 중앙의 12.3인치 패널 등 차량의 모든 부분을 한 번의 터치로 제어할 수 있다. 2열의 등받이를 폴딩해 트렁크 적재 공안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사진 마세라티]

마세라티 그레칼레 GT. 중앙의 12.3인치 패널 등 차량의 모든 부분을 한 번의 터치로 제어할 수 있다. 2열의 등받이를 폴딩해 트렁크 적재 공안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사진 마세라티]

109년 전통의 이탈리안 고성능·고급차 브랜드 ‘마세라티’도 새 SUV 모델 ‘그레칼레(Grecale)’를 출시했다. ‘강력한 지중해의 북동풍’을 뜻하는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역사상 두 번째 SUV로, 이름처럼 강력한 성능과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레칼레는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런 감성과 내부 인테리어의 혁신 등으로 고급 SU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의 고성능 스포츠카인 ‘MC20’와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는 모델이다. MC20와 같은 ‘네튜노 엔진’이 장착돼 530마력의 힘을 낸다. 기본형인 ‘트로페오’를 중심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와 ‘모데나’까지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트로페오 모델의 최고속도는 시속 285㎞이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까지)은 3.8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GT. 중앙의 12.3인치 패널 등 차량의 모든 부분을 한 번의 터치로 제어할 수 있다. 2열의 등받이를 폴딩해 트렁크 적재 공안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사진 마세라티]

마세라티 그레칼레 GT. 중앙의 12.3인치 패널 등 차량의 모든 부분을 한 번의 터치로 제어할 수 있다. 2열의 등받이를 폴딩해 트렁크 적재 공안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사진 마세라티]

그레칼레의 휠베이스(앞·뒤 바퀴축 간 거리)는 2901㎜로 르반떼보다 짧지만, 경쟁모델인 포르쉐의 카이엔보다는 길어 상대적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낮은 전고는 시각적으로 무게 중심이 낮아 보이게 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그레칼레의 전장×전폭×전고는 4860×1980×1660㎜로 포르쉐 카이엔(4920×1985×1655㎜)과 큰 차이가 없어 프리미엄 세단에서 SUV로 전향을 원하는 고객에게 또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 밝기·대비·시야각 측면에서 최상의 성능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취향에 따라 스킨을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시계 등이 적용됐다. [사진 마세라티]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 밝기·대비·시야각 측면에서 최상의 성능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취향에 따라 스킨을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시계 등이 적용됐다. [사진 마세라티]

차체 크기는 중간이지만 실내 공간은 동급 모델 대비 넓은 편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마세라티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여겨졌던 내부 편의 사양이 디지털화로 큰 변화한 덕분이다. 중앙 패널에서 버튼이 사라지고 센터·컴포트 디스플레이는 터치를 통해 조작할 수 있게 하면서 암레스트 공간이 더욱 넓어졌기 때문이다. SUV 답게 트렁크 적재공간도 충분하다. 플로어 아래 추가 적재함을 가지고 있으며, 트렁크에 있는 버튼으로 2열을 폴딩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 트렁크의 용량은 535~570ℓ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 밝기·대비·시야각 측면에서 최상의 성능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취향에 따라 스킨을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시계 등이 적용됐다. [사진 마세라티]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 밝기·대비·시야각 측면에서 최상의 성능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취향에 따라 스킨을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시계 등이 적용됐다. [사진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스포티한 매력으로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려한 곡선의 매력이 돋보이는 우아한 바디라인을 가졌다. 특히 아날로그 감성을 중시했던 마세라티의 과거 모델과 달리,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내부 편의 사양을 상당수 디지털화했다. 브랜드 최초로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시계가 적용되었고, 취향에 따라 스킨을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이에 시장에서는 “브랜드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차량의 아름다움과 혁신성을 최대한으로 구현한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레칼레는 또 차량의 모든 부분을 한 번의 터치로 제어할 수 있다. 중앙 12.3인치 패널, 추가 제어 기능이 포함된 8.8인치 컴포트 패널 등 2개의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돼 확인하기 쉬우면서도 조직이 편리하다. 탑승자도 뒷좌석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3존 에어컨을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밝기·대비·시야각 측면에서 현존하는 최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 밝기·대비·시야각 측면에서 최상의 성능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취향에 따라 스킨을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시계 등이 적용됐다. [사진 마세라티]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 밝기·대비·시야각 측면에서 최상의 성능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취향에 따라 스킨을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시계 등이 적용됐다. [사진 마세라티]

마세라티는 그동안 차량 오디오 시스템으로 하만카톤,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을 사용했다. 하지만 그레칼레에서는 소너스 파베르의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탈리아의 사운드 전문 업체인 소너스 파베르가 설계·제작한 이 사운드 시스템은 총 21개의 스피커가 장착돼 있다. 45W 트위터 7개, 60W 중음역대 스피커 3개, 45W 서라운드 중음역대 스피커 2개, 100W 프런트 우퍼 2개, 60W 리어 우퍼 2대, 45W 중음역대 스피커 4개, 200W 서브 우퍼 1개다. 이를 통해 최대 1285w의 출력을 낸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 밝기·대비·시야각 측면에서 최상의 성능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취향에 따라 스킨을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시계 등이 적용됐다. [사진 마세라티]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 밝기·대비·시야각 측면에서 최상의 성능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취향에 따라 스킨을 변경할 수 있는 디지털 시계 등이 적용됐다. [사진 마세라티]

중음역대 스피커 사이의 거리와 시간 조율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 이른바 ‘소너스 파베르의 보이스(VoS)’ 톤을 만들어냈다. 특히 서브우퍼는 보통 트렁크에 장착하는 것과 달리 개방된 공간으로 이동했다.

㈜FMK 마세라티 관계자는 “그레칼레는 마세라티만의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또 하나의 마세라티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올 가을, 마세라티의 새로운 고급 SUV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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