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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성 깃든 강렬한 실루엣, 우아한 스타일의 진수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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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부시대를 연상시키는 황금빛 들판에서 진행된 캠페인 필름. [사진 랄프로렌]

미국의 서부시대를 연상시키는 황금빛 들판에서 진행된 캠페인 필름. [사진 랄프로렌]

“나는 유행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내 옷을 입은 사람들은 내 옷을 유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죠. 시간을 초월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타일, 언제까지나 장수할 수 있는 그 스타일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미국 동부의 프레피 문화부터 서부의 카우보이가 입는 낡은 진의 실용적인 디테일, 할리우드의 글래머러스한 아름다움까지, 가장 미국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해온 패션 디자이너이자 기업가인 랄프 로렌의 말이다.

RL 888 박스 카프스킨 탑 핸들 골드. 상단 핸들과 탈부착 조절 가능한 크로스바디 스트랩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사진 랄프로렌]

RL 888 박스 카프스킨 탑 핸들 골드. 상단 핸들과 탈부착 조절 가능한 크로스바디 스트랩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사진 랄프로렌]

1939년 태어난 랄프 로렌의 올해 나이 84세. 하지만 그는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며 미래  세대로 이어질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있다. 올해 8월 22일에는 랄프 로렌의 최상위 여성복 라인인 ‘랄프 로렌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콘 핸드백인 ‘RL 888’을 선보였다.

크로스보디, 톱 핸들 그리고 미니 크로스보디 체인으로 구성된 RL 888 핸드백은 랄프 로렌 컬렉션만의 시그니처 스타일, 독립성이 깃든 강렬한 실루엣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RL 888’이란 제품명은 뉴욕 매디슨 애비뉴 888번지에 위치한 랄프 로렌의 대표적인 여성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따왔다. 이곳은 랄프 로렌 왕국의 여러 세계가 공존하며 다양한 영감을 주는 공간이다.

RL 888 박스 카프스킨 크로스바디 블랙. [사진 랄프로렌]

RL 888 박스 카프스킨 크로스바디 블랙. [사진 랄프로렌]

‘세계의 건축 전시장’이라 일컬어지는 뉴욕의 마천루를 상징하는 건축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뚜렷한 각도와 드라마틱한 곡선미를 나타내는 RL 888 핸드백은 이국적인 소재와 고급스러운 카프스킨으로 제작되는데, 모든 제작 공정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숙련된 장인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가죽을 펼쳐서 가장 깨끗한 부분만 까다롭게 골라낸 후 정교한 수작업을 통해 36장의 패널을 재단한다. 이후 이 엄선된 패널들을 정교하게 바느질해서 RL 888 고유의 실루엣을 담은 구조를 완성한다. 팔라듐(백금족 금속), 브라스(황동) 등의 금속을 가공해 샴페인 색상으로 빛나는 잠금장치 ‘RL’ 모노그램은 매끄러운 광택과 부드러운 질감의 가죽으로 완성된 구조물의 화룡점정이다. 랄프 로렌(Ralph Lauren)의 머릿글자를 도안화 형태가 조각처럼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빛난다.

RL 888 박스 카프스킨 미니 크로스바디 체인 토프. [사진 랄프로렌]

RL 888 박스 카프스킨 미니 크로스바디 체인 토프. [사진 랄프로렌]

RL 888 캠페인(광고) 역시 랄프 로렌의 최상위 여성복 라인인 랄프 로렌 컬렉션의 정교한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세상 밖의 거칠고 풍화된 풍경에 맞서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핸드백을 통해 브랜드의 중요 정신을 반영한 것.

현재 랄프 로렌 코퍼레이션의 CCO(최고융합책임자)를 맡고 있는 랄프 로렌은 “나는 언제나 자연 세계, 하늘과 거친 지면이 만나는 모순의 땅이 지닌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는다”며 “RL 888의 한결같은 아름다움, 사는 곳이 어디든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여성의 독립성과 개성 있는 스타일을 표현하기에 완벽한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여성은 그녀가 들고 다니는 가방, RL 888처럼 대담하고 로맨틱하며 현대적이면서도 시대에 종속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단순하면서도 구조적인 디자인은 수트, 드레스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 [사진 랄프로렌]

단순하면서도 구조적인 디자인은 수트, 드레스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 [사진 랄프로렌]

현재 랄프 로렌 코퍼레이션의 CCO(최고융합책임자)를 맡고 있는 랄프 로렌은 “나는 언제나 자연 세계, 하늘과 거친 지면이 만나는 모순의 땅이 지닌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는다”며 “RL 888의 한결같은 아름다움, 사는 곳이 어디든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여성의 독립성과 개성 있는 스타일을 표현하기에 완벽한 환경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여성은 그녀가 들고 다니는 가방, RL 888처럼 대담하고 로맨틱하며 현대적이면서도 시대에 종속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핸드백의 드라마틱한 곡선미는 뉴욕의 건축 요소에서 영감을 얻었다. [사진 랄프로렌]

핸드백의 드라마틱한 곡선미는 뉴욕의 건축 요소에서 영감을 얻었다. [사진 랄프로렌]

모든 제작 공정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숙련된 장인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진 랄프로렌]

모든 제작 공정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숙련된 장인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진 랄프로렌]

팔라듐, 브라스, 샴페인 색상으로 빛나는 잠금장치 'RL' 모노그램 역시 조각 작품을 만들 듯 정교한 공정으로 제작된다. [사진 랄프로렌]

팔라듐, 브라스, 샴페인 색상으로 빛나는 잠금장치 'RL' 모노그램 역시 조각 작품을 만들 듯 정교한 공정으로 제작된다. [사진 랄프로렌]

세계적인 패션모델 아나 에베르스, 페이 페이 순과 함께 촬영된 RL 888 캠페인은 다이애나 쿤스트 감독이 연출하고, 로버트 엘스윗이 촬영한 필름 ‘아웃사이드 오브 타임(Outside of Time·시간의 밖)’을 통해 한 여성과 그녀의 가장 사적인 액세서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황금빛 들판, 그늘진 봉우리, 거친 나무 울타리를 배경으로 간결한 탱크 톱, 워싱 진, 카우보이모자와 부츠, 심플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RL 888과 함께 어우러진 모델들은 어느새 각기 다른 캐릭터가 되어 ‘시간의 밖’을 채우며 현대여성의 독립적이면서도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준다. 드라마틱한 절경을 배경으로 자신감을 뽐내는 여성의 대담한 스타일의 진수라 할 수 있는데 실제로 RL 888은 어떤 T.P.O(시간·장소·상황)에도 자연스럽다. 어깨에 멜 수 있게 긴 스트랩이 달린 크로스보디 백은 도시를 마음껏 누빌 수 있는 활동성을, 손에 착 감기는 톱 핸들 백은 격식 있는 장소에 어울리는 우아함을 선사한다. 단순하면서도 구조적인 형태는 남성적인 수트 또는 여성스러운 드레스 차림에도 모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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