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이돈형(사진) 화동클럽 고문이 2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중앙일보에 창간 멤버로 입사한 고인은 사회부 기자이던 1969년 당시 유행하던 질병이 콜레라가 아닌 비브리오 식중독임을 최초 보도하는 등 많은 특종 기사를 남겼다. 사회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88년부터 편집국장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강석순씨, 자녀 현성(제일헬스사이언스)·수미·수경(원저우케인대 교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13호실, 발인은 5일 오전 6시20분이다. 장지 양평 별그리다. 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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