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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형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별세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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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호 15면

이돈형

이돈형

중앙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이돈형(사진) 화동클럽 고문이 2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중앙일보에 창간 멤버로 입사한 고인은 사회부 기자이던 1969년 당시 유행하던 질병이 콜레라가 아닌 비브리오 식중독임을 최초 보도하는 등 많은 특종 기사를 남겼다. 사회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88년부터 편집국장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강석순씨, 자녀 현성(제일헬스사이언스)·수미·수경(원저우케인대 교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13호실, 발인은 5일 오전 6시20분이다. 장지 양평 별그리다. 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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