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리트레버', '따시리' 서비스로 몸 불편한 어르신 대상 맞춤여행 제공

중앙선데이

입력

'리트레버', '따시리' 서비스로 몸 불편한 어르신 대상 맞춤여행 제공

'리트레버', '따시리' 서비스로 몸 불편한 어르신 대상 맞춤여행 제공

한국인들은 어디로든 떠나기를 좋아한다. 집 근처 간단한 나들이, 짧은 국내여행, 장기간의 해외여행까지 국내ㆍ외, 기간을 막론하고 여행을 꿈꾸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한국인들은 오늘도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스트레스를 축적하고 있다. 여행에 대한 갈망은 스트레스에서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여행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따시리’라는 여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리트레버가 차별화된 기획력과 아이디어로 수요자 중심의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관절염과 같은 경증부터 치매, 파킨슨 등 노인성 중증 질환의 질병을 가진 어르신과 가족의 여행을 실현하고 있다.

리트레버 곽승현 대표는 “몸이 불편할지라도 어르신들의 여행에 대한 욕구는 여전하다”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과 가족들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여행에 무척 만족하고 가족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다는 후기들을 남기고 있다”고 말했다.

리트레버 곽승현 대표는 뉴욕대학교에서 관광학 석사를 졸업하고 관광공사 및 다양한 관광기업에서 근무해온 경력과 어머니의 병간호를 계기로 사회복지센터를 함께 운영 중이다.

리트레버의 따시리 서비스는 서비스의 혁신성, 성장성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2023년 한국관광공사 초기관광벤처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비스 타겟은 크게 기업 간 거래 B2C와 소비자 간 거래 B2B로 나눠지며 코로나 이후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테마 패키지, 개별여행, 맞춤여행으로 여행 스타일을 세분화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따시리 반장, 테마 패키지, 개별 여행, 다세대 체험 클래스, 복지 물품 대여 등으로, 종래 여행 서비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비스들이 포함돼 있다.

이 중 따시리 반장은 여행 중에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 케어 및 가이드까지 책임지는 트레블헬퍼로 이들은 소방관부터 시니어 심리상담사, 시니어레크레이션강사, 요양보호사, 안전강사 등 시니어 케어에 대한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구성돼 있다. 까다로운 양성교육을 거쳐 ‘따시리 반장’으로 활동할 수 있는데, 발로 뛰며 만든 여행동선,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세대 체험클래스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개발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여행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가족들의 긍정적인 후기 또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곽 대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 기업, 복지단체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많은 어르신과 가족이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가족여행을 실현해 사회에 ‘따스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덕 기자 park.youngduck@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