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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디자인학과,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전시’ 최우수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립대(총장 원용걸) 예술체육대학 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학부생 4명(김다연, 김세린, 이영원, 이지함)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3팀, 후스디자인 이광후 대표로 구성된 ‘아무래도’ 팀이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 2023]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 전시’에서 1위(최우수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 전시’는 ‘가치있는 동행’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서울디자인 2023’의 행사로, 서울시립대, 홍익대, 카이스트 등 9개 대학의 13개 팀과 13개 기업이 매칭되어 기업의 ESG 제품과 브랜드를 개발하고 제작한 결과물을 전시한다. ‘아무래도’팀은 누구나 재미있게 머리를 감을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도구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다양한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샴푸브러시 8종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들을 아우르고자 했다.

작품의 본체는 코코넛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사용해 ESG를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준비한 디자인결과물과 함께 홍보활동에도 힘 쓴 결과, 10월 25일 ‘서울디자인 2023’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멘티 대표인 서울시립대 4학년 이지함 학생은 “가치 있는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사회적 약자가 겪는 어려움을 완전하게 이해하기는 힘들었다.”면서도 “진심으로 노력했던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립대 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주대원 교수는 “본 프로젝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상을 담당하고, 내로라하는 디자인스튜디오에서도 다들 참가할 정도로 산학협력디자인공모전 중에서 위상이 높다.”며 “졸업 작품과 병행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로 학교를 빛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립대 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작품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둘레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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