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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미래 선도할 융·복합적 인재 양성”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 건물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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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동덕여자대학교

지난 20일 열린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School of Design & Innovation)의 새로운 건물 ‘디자인허브(DESIGN HUB)’ 개관식에서 있었던 테이프 커팅 장면. [사진 동덕여대]

지난 20일 열린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School of Design & Innovation)의 새로운 건물 ‘디자인허브(DESIGN HUB)’ 개관식에서 있었던 테이프 커팅 장면. [사진 동덕여대]

동덕여자대학교가 지난 2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School of Design & Innovation)의 새로운 건물 ‘디자인허브(DESIGN HUB)’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개관식은 1부 기념식, 2부 축하 리셉션으로 진행됐으며, 조원영 학교법인 동덕학원 이사장,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 권영걸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노찬용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 이상봉 디자이너, 진태옥 디자이너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조원영 동덕학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1990년대 동덕여대의 발전을 위해 특성화 교육을 시작했고 디자인의 메카인 청담동 건물을 매입한 뒤 현장 교육에 힘써왔다”며, “디자인을 비롯한 융복합적 인재 양성 역사를 써내려 가는 공간으로 우리나라 ‘디자인 허브’로 역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디자인허브는 디자인의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은 혁신하면서 나아가겠다는 다짐”이라며, “우리만의 혁신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 세상과 함께 가는, 윤택하게 하는 교육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영걸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동덕여대에 강력한 교육기반시설이 만들어졌으니 이제는 교육의 내용이 첨단화·고도화돼서 디자인허브라는 이름답게 세계를 향한, 아시아를 향한 디자인과 창의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덕여대 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이 있는 ‘디자인허브’는 2017년 현장 설계 공모를 실시했으며, 나우동인건축사무소가 설계와 감리를 맡았고, 세계적 건축가인 프랑스의 장 미셸 빌모트가 외관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공동 참여했다. 2020년 7월 착공해 올해 8월에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1770평 규모의 건물로 준공했다. ▶첨단강의실 ▶대기실 ▶연구실 ▶컴퓨터실 등 특화된 디자인 학습시설 외에 옥상의 ▶루프휴게시설 ▶로비의 휴게공간 ▶조경휴게시설 ▶행사공간으로 구성됐다.

동덕여대는 1995년 7월 특성화와 현장감 있는 선구적 교육을 위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동덕디자인연구센터’를 설립해 디자인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새롭게 태어나는 ‘디자인허브(DESIGN HUB)’는 동덕의 교육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미래를 선도할 융·복합적 인재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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