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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23] 우수한 기술력 ‘글로벌 풀라인업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로 자리매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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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SNT모티브

운용성 등 높인 K13 기관단총부터
경찰에 보급 중인 저위험 권총까지
가볍고 신뢰성 뛰어난 화기들 눈길

지난 7월 대전에서 열린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에서 SNT모티브 직원들이 관람객들에게 총기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SNT모티브]

지난 7월 대전에서 열린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에서 SNT모티브 직원들이 관람객들에게 총기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SNT모티브]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신형 개인화기 개발과 수출 및 국내 보급을 위한 영업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NT모티브는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해 중동지역과 국내에서 열린 방산전시회에 두루 참가하며 강력한 ‘K방산’의 소구경 화기들을 선보였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주최로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23’에도 참가한다.

SNT모티브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5월 방위사업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STC16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을 비롯해 STSM21 기관단총, K15 PARA 기관총, STP9 권총 등 다양한 라인업의 화기들을 출품할 예정이다. 이 밖에 반자동 저격총, 경찰에 보급 중인 저위험 권총 등을 함께 전시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풀라인업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STC16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은 소총 개발의 세계적 트렌드를 적용해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특히 최신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도 및 내구성을 높인 국산 소총은 한국군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우수함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의 요구사항을 맞추는 것은 물론 작전환경에 따라 운용성·편의성·신뢰성·정비성을 높이기 위해 부품개선 및 형상 변경 등을 통해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오른쪽 사수와 왼쪽 사수를 고려해서 양손을 다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으며, 시가전과 공수낙하 등 특수작전 시 무게와 총열 길이가 짧아야 되는 점을 고려했다. 지난 4월 전투력 적합 판정에 이어 올해 12월부터 전력화될 예정이며, 최근 K13 기관단총으로 명칭이 확정됐다.

‘STSM21 9mm 기관단총’은 특수전 임무 목적을 위해 개발 중이다. 현재 버전은 초기 모델에서 디자인을 변경하고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해 더욱 완성된 형상으로 선보였다. ‘STSM21 기관단총’은 총열과 개머리를 모듈화해 교체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머리는 전장을 단축할 수 있는 텔레스코픽형과 길이조절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K15 PARA 5.56mm 기관총’은 K3 경기관총을 대체해 보급 중인 K15의 변형 모델이다. K15 PARA 기관총은 기존 K15 기관총에 짧은 총열과 짧게 변환할 수 있는 개머리를 적용해 이동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관총이다. 현재 수출형으로 개발돼 있으며, 성능은 기존 기관총과 동일하다.

‘STSR23 7.62mm 반자동 저격총’은 보병분대 전력강화를 위한 지정사수의 임무를 위해 개발됐다. 기존 K-14 저격용 소총의 정확성은 유지하면서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단발장전식 방식을 가스탄압을 이용한 반자동식으로 적용해 소총수가 언제든 저격수로 임무 변경을 할 수 있다.

‘STP9 9mm 권총’은 기존 K5 권총과 동일한 9mm 탄을 사용하지만, 해머 격발방식의 K5와는 다르게 해머가 없는 해머리스 타입으로 개발 중인 권총이다. 현대 소화기 개발 트렌드에 맞게 총 몸에 피카티니 레일을 적용, 다양한 부수기재를 장착해 쓸 수 있게 했다.

‘STRV9 9mm 저위험 권총’은 국내 최초 9mm 리볼버 타입 경찰용 권총으로 경찰의 치안요소에 맞춰 인명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범인을 제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신형 ‘저위험 권총’은 경찰이 쓰던 기존 38구경 권총을 약 20% 경량화해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자 안전 및 오발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등이 적용됐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현대전이 필요로 하는 가볍고 신뢰성이 뛰어난 소구경 화기들을 지속해서 연구·개발해 대한민국 국군이 강군의 면모를 보일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며 “특히 ‘K방산’ 시대에 걸맞은 수출 실적으로 국부창출 및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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