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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차승원, 송중기', 별들 기다리는 레드카펫…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일인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관계자들이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이날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일정에 들어간다. 올해 영화제에는 개막작인 '한국이 싫어서'(장건재 감독)를 비롯해 69개국 209편의 공식 초청작이 부산 영화의전당 등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배우 박은빈이 개막식 사회를 보며, 공석인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을 대신해 배우 송강호가 호스트를 맡아 손님맞이에 나선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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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물드는 발왕산…산림청, 올해 단풍 절정은 10월 26일 전후
계절이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4일 강원 평창군 발왕산(해발 1459ｍ)을 찾은 시민들이 물들어가는 단풍을 바라보며 등산을 즐기고 있다.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도 가을 단풍 절정 예측지도’에 따르면 올해 단풍이 전국적으로 절정을 보이는 시기는 당단풍나무와 신갈나무를 기준으로 하면 10월 26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단풍 절정 시기’는 나무의 50% 이상이 단풍으로 물이 든 때를 말한다. 전국 단풍 절정 시기는 설악산 10월 23일, 내장산 10월 29일, 지리산 10월 31일, 한라산 11월 1일 등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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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에 취해 꿀 따는 꿀벌'… 5일 아침 5도까지 '뚝', 강원 산지엔 얼음 얼어
가을이 성큼 다가온 4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부잠수교 인근 하양경관농업단지에 식재된 코스모스에서 꿀벌이 꿀을 따고 있다. 목요일인 5일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2~5도 떨어지겠다. 경기 북부의 높은 산지와 강원내륙과 산지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
뉴시스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은메달 차지한 주재훈·소채원 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혼성 단체전(혼성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주재훈(오른쪽), 소채원 선수가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주재훈과 소채원 조는 이날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혼성전 결승에서 인도의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58-159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한국 양궁이 수확한 첫 메달이다. 양궁 동호인 출신인 주재훈은 5차례 도전 끝에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무대에 올랐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청원경찰로 일하고 있으며, 회사에는 휴직계를 내고 항저우로 왔다. 주재훈 선수는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항저우=장진영 기자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혼성 컴파운드 결승전에서 주재훈, 소채원조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항저우=장진영 기자
'소록도의 천사' 고 마가렛 간호사 분향식 열려
'소록도 천사'로 불린 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국민 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앞에서 4일 대한간호협회 회원들이 헌화하고 있다. 이날 분향식에 참여한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추모사에서 "세상 모든 아픈 이를 비추는 따뜻한 별이 되신 선생님을 대한민국 50만 간호사 모두가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사단법인 마리안느와마가렛, 고흥군, 전라남도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서울 중구 회관 앞과 전남 도양읍 마리안느와마가렛기념관 2곳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각 분향소는 8일까지 닷새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모객을 맞을 예정이다.
폴란드 태생으로 오스트리아 국립간호대학을 졸업하고 1959년 구호단체를 통해 한국에 파견된 피사렉 씨는 전남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돌보며 40여년간 봉사했다. 고인은 지난 2005년 건강이 나빠지자 '섬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는 편지를 남기고 함께 봉사했던 동료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와 함께 오스트리아로 귀국했다. 귀국 후에는 단기 치매 등으로 요양원에서 지내다 지난달 29일 대퇴골 골절 수술 중 88세의 일기로 선종했다.
뉴시스
4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관에 마련된 '소록도 천사'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 분향소에서 간호사들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 1360원으로 상승 출발, 연고점 경신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6원 급등한 1360.0원에 개장해 지난달 27일(1356원) 이후 재차 연고점을 경신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리는 이날 오전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금융·외환 시장도 이런 대외 여건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국내 가격 변수와 자본 유출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 시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250원→1400원으로 인상
4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지하철역사 내에 도시철도 운임조정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운행하는 지하철 기본요금을 오는 7일부터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요금은 80원 올라 800원으로, 어린이 요금은 50원 올라 500원으로 조정된다. 수도권 지하철 요금 동시 조정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된다.
뉴시스
현충원 찾아 분향하는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가 4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이날 참배에는 홍 원내대표 외에 박주민 원내 운영수석부대표, 유동수 정책수석부대표, 최혜영·윤영덕 원내대변인을 비롯해 원내부대표들이 동행했다. 홍 원내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충혼의 뜻으로 국가 안보와 민생경제를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