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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성료 … 9000명과 함께한 문화예술 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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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이 9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문화예술 기부 페스티벌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이 9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문화예술 기부 페스티벌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이 문화예술 기부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행사로 주목받았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지난 23일 개최된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ART FOR;REST FESTIVAL)’이 9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문화예술 기부 페스티벌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립 50주년과 문화예술 후원 캠페인 ‘예술나무운동’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티켓 수익은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예술 치유 프로젝트에 기부한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클래식·K-팝·록·재즈·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출연하면서 장르의 다양성이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가을밤 추억을 선사했다.

재즈 밴드 ‘박기훈 퀸텟’의 공연으로 막을 연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국악을 기반으로 한 ‘추다혜차지스’와 팬텀싱어4의 우승팀 ‘리베란테’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찬혁’은 ‘악뮤(Akmu)’와 다른 솔로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모습을 더 기대하게 했다. ‘김윤아’는 ‘야상곡’ ‘봄이 오면’ ‘봄날은 간다’ 등 공연했다. 뮤지컬 배우 ‘최재림’은 ‘뮤직오브 나이트’ ‘지금 이 순간’ 등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곡과 소프라노 조수미와 듀엣곡 ‘투나잇(Tonight)’을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조수미는 ‘꽃밭에서’ ‘아베 마리아’ 등 널리 알려진 곡들을 비롯해 ‘현음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사운드 오브뮤직’, ‘챔피온스’를 함께 공연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만났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공연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관객이 이벤트를 통해 ‘예술나무운동’의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후원도 할 수 있는 ‘예술나무 부스’에서는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작가의 캐리커처 작품 전시와 사인회도 진행됐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 보여주신 관객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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