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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 K-UNIV] 사회과학 분야 이끌 인재 육성 …‘미래정책대학원’ 첫 신입생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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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미래정책대학원

정치학·경제학 등 하나의 전공 선택
국내외 중진 석학의 옴니버스 강좌
입학생 장학금, 독립적인 연구 보장

성균관대 미래정책대학원에서 첫 입학생이 될 석사과정생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입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사진 성균관대]

성균관대 미래정책대학원에서 첫 입학생이 될 석사과정생을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입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사진 성균관대]

성재호 미래정책대학원장

성재호 미래정책대학원장

성균관대학교 미래정책대학원에서 첫 입학생이 될 석사과정생을 모집한다. 미래정책대학원은 이규용 법과대학 동문의 100억원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한 대학원이다.

미래정책대학원에 입학하면 정치학·경제학·행정학·사회학·법학 중 하나의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단순히 하나의 전공 틀에 매이지 않고 융·복합적으로 사회과학을 연구할 수 있도록 지도교수의 조언에 따라 자신만의 로드맵을 짜게 된다.

현재 과학기술이 사회발전의 동력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사회과학의 구조화와 뒷받침이 동반되지 않는 기술은 진정한 공동체 발전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학문 간 불균형이 지속되면, 기술로 인한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해 사회 문제의 해결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복잡한 사회 현상을 전공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원적으로 접근해 정합성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해야만 진정한 공동체 발전에 이를 수 있다.

미래정책대학원은 이러한 목적에서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케네디스쿨과 같이 통합적 연구를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사회과학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학문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또는 정부나 기업에서 크게 기여하는 인재를 육영할 계획이다.

사회과학 연구도 자연과학 못지않게 기반이 튼튼해야 하고, 그 응용이 정교해야 한다. 오랜 기간 학문적 축적을 이루어 온 국내외 중진 석학의 옴니버스 강좌는 학문의 전통과 뿌리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울 전망이다.

미래정책대학원은 4-T(Tradition, Trend, Tech-friendly, Trustworthy)를 교육의 핵심적 기반으로 제시하고 있다. 트러디션(Tradition)과 트렌드(Trend)를 두루 갖춘 교육과정과 최신의 연구 성과를 쌓은 전임교수의 강의는 학문의 신경향을 체계적으로 전수한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사회적 현상을 정확히 꿰뚫어 보고, 이를 융합적으로 구조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랜 실무를 경험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신뢰할만한 현실문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Tech-frienly, Trustworthy가 미래정책대학원 교육과정의 다른 한 축이 된 이유다. 매트릭스 방식의 교육방식을 접목해, 복잡 다양한 요소가 얽힌 사회과학 이슈를 실용적 교과과정의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정책대학원의 영어 약칭이 그라프(GRAFPS)인 것은 모눈종이(graph paper)처럼 씨줄과 날줄이 만나는 교차점을 정교하게 포착하는 매트릭스 방식의 교육을 염두에 둔 까닭이다. 전임 교수 간 협력강좌, 중진 석학 교수의 옴니버스형 강좌, 해당 분야 전문가 초빙 강의, 해외 저명 교수로 구성된 석학(Visiting Fellow) 특강과 집중강의, 학생설계 교과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는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 연구를 지향하는 미래정책대학원의 기틀이다. 쌍둥이 기관인 미래정책연구원(IFPS)이 개최하는 포럼 참여는 학계 최고 학자들의 탁견을 체득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될 예정이다.

입학생 전원이 이규용 미래정책대학원 장학금을 받고 등록금 걱정 없이 석사과정을 수학할 수 있다. 또 장학금 수혜에 따른 독립적 연구 외의 업무가 없는 것도 눈여겨봐야 한다. 4-T 기반의 매트릭스 방식 교육과정과 국내외 최고 학자의 응축된 논리를 경청하는 것은 미래정책대학원 인재들이 경험하게 될 혜택의 핵심이다.

성재호 미래정책대학원 초대 원장은 “석사과정 졸업 후 해외 명문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지원하는 이규용 정책대학원 유학장학금은 더 큰 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후학 배출에 열의를 가진 교수들이 미래정책대학원에 입학할 인재를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미래정책대학원 신입생 원서는 다음 달 12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미래정책대학원(02-740-164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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