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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미혼모 양육지원 프로젝트 통해 31가정의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즐겼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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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미혼모 양육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바닷가와 숲속으로 떠나는 ‘엄마와 나, 힐링 여행’을 진행했다. [사진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미혼모 양육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바닷가와 숲속으로 떠나는 ‘엄마와 나, 힐링 여행’을 진행했다. [사진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미혼모 양육지원 프로젝트(양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바닷가와 숲속으로 떠나는 ‘엄마와 나, 힐링 여행’을 두 번에 걸쳐 개최했다.

양지프로젝트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총 91가정이 자조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중 여행 희망자를 대상으로 총 31가정을 선발했다.

첫 번째 여행(8월 31일~9월 1일)은 하나금융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총 16가정이 참여했다. 인천의 더위크앤리조트를 숙소로 정하고 을왕리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여행을 즐겼다. 가족 간의 팀워크를 다지는 레크레이션을 비롯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는 해수욕과 모래놀이 ▶붉은 석양을 보며 즐기는 야외 바비큐 ▶리조트 산책길 보물찾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엄마들은 바비큐를 먹은 저녁시간을,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한 바닷가 모래놀이를 최고의 시간으로 꼽았다.

14~15일 진행된 두 번째 여행은 진암사회복지재단이 후원했다. 총 15가정이 전세버스를 타고 전북 고창의 상하농원으로 떠났다. 상하농원에서의 1박 2일 동안 ▶엄마와 함께 소시지 만들기 체험 ▶동물 관찰·교감하며 먹이주기 ▶풍선 넘기기·컵 쌓기 등 가족 족레크레이션 ▶치즈공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자유활동으로 노천스파, 그림그리기 등 엄마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한 참가자는 “바쁜 일과로 아이에게 충분한 관심과 사랑을 주기 어려웠는데, 평소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귀하고 행복한 날이었다”며 협회와 후원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여행을 기획·주관한 인구보건복지협회 이삼식 회장은 “여행을 통해 가족 모두가 힐링하고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며 “출산을 선택하고, 또 이를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미혼모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전략과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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