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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 오감만족] 약초 족욕, 탕약 치료, 명상…도시의 찌든 때 ‘한방’으로 씻어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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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2023 산청엑스포가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19일까지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산청군]

2023 산청엑스포가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19일까지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산청군]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35일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을 대표적인 건강힐링 행사인 산청엑스포는  한의약의 세계화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건강과 힐링을 실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방의료 콘텐트와 문화 콘텐트가 조화된 휴식과 치유가 함께 하는 점이 산청엑스포를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다. 천연약초로 염색한 힐링 의복으로 갈아입고, 한방약초와 각종 산나물로 차려진 자연식 밥상을 맛보고, 지리산 한방차를 음미하며 동의보감촌 허준 둘레길을 산책할 수 있다. 또 약초 족욕부터 체질별로 처방받는 탕약으로 치료도 받으며 명상 기 수련으로 도시의 찌든 때를 씻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2023 산청엑스포는 엑스포주제관·한의학박물관·산청약초관·한방기체험장 등 상설전시관과 세계전통의약관·항노화힐링관·한방항노화산업관·혜민서 등 비상설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엑스포주제관은 한의약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들로 구성해 웰에이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실현 가능한 미래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한의학박물관은 한의학의 전통과 미래의학으로서의 동의보감의 가치와 위상, 우수성을 전달하고 한의학적 체험을 통해 생활 속의 한의학을 제안하는 전시관이다. 한방기체험장은 기체조 체험을 통해 항노화의 삶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계전통의약관은 세계전통의학의 미래와 한국 전통의약의 중심 산청을 알리는 영상복합전시관이다. 특히 혜민서는 조선시대에 백성을 무료로 치료하던 ‘혜민서’의 애민정신을 재현해 현대화된 한의학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전통의약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학술행사도 개최된다.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국제전통의약콘퍼런스, 한방항노화 웰니스 콘퍼런스 등 5개의 학술행사를 통해 산청의 전통의약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2023 산청엑스포는 35일간 150여 회 공연·이벤트 진행을 통해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를 만들고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엑스포의 주제를 드러내는 창작주제공연 ‘치유의 땅, 산청’ 공연을 선보이고, 상설 공연으로는 지역 우수문화공연, 인기 가수들의 한류 퍼포먼스 공연과 해외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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