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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사업장 불시 점검 등 현장 안전경영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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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사업장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정용기(왼쪽 첫째) 사장이 서울 서초구 반포교 교량 노출 열수송관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사업장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정용기(왼쪽 첫째) 사장이 서울 서초구 반포교 교량 노출 열수송관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형 경영을 펼치고 있다.

22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안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사적인 활동을 추진,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먼저 지난 5월부터 7월 말까지 안전사고 사전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특별안전점검단’을 구성해 19개 전 사업장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3개의 점검반은 사무실·건설현장 작업장을 불시에 방문해 안전 관련 사항을 점검했으며, 미흡사항·지적사항 등에 대해 추가 교육을 진행하는 등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건설현장 산업재해자 발생을 막는 데 최선을 다했다. 또 8~9월 두 달 동안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예방 및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체험형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용기 사장의 안전경영의 의지는 사장 취임 시부터 돋보였다. 지난해 11월 28일 취임한 정용기 사장은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분당사업소 열수송관 공사 현장과 판교지사 열생산시설 현장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12월엔 안전 담당 임원이 19개 지사 및 현장 작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등 ‘임원 현장 중심 안전경영 점검’을 시행했다.

지난 4월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주요 지사 내 교량 노출 열수송관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도 했다. 전사 10곳의 교량 노출 열수송관에 대해 열화상카메라와 육안점검을 통해 열수송관 지지상태, 접합상태 등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고, 모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이 같은 안전경영에 대한 노력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4월 기재부 주관 안전관리등급제에서 3년 연속 전 공기업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정용기 사장이 직접 전 지사를 돌며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등 경영위기 조기극복과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도모했다. 또 이번 여름철 장마 기간엔 전 지사의 열원시설·공사현장에서 배수로 막힘 및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빗물받이·배수로 배수 장애요소 점검 및 정비 ^침수우려지역 사전 예찰활동 강화 ^침수 발생 대비 수방장비 가용상태 유지 등 사전에 점검했다. 태풍 ‘카눈’이 북상할 땐 호우·강풍으로 인한 낙하물로 재산·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사업장 안전점검을 시행해 큰 피해 없이 넘기기도 했다.

정용기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자체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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