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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SW인력양성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한국정보관리학회-KISTI와 공동학술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는 하계방학동안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SW분야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한국정보관리학회-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과 지난 18일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SW인력양성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은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부처 협업형 사업으로 벤처기업 주도 SW/콘텐츠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통해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덕여대는 삼육대·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AI·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사업에 선정돼 SW 개발 분야에 관심 있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SW관련 전공(컴퓨터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 HCI사이언스전공) 23명과 비SW관련 전공(정보통계학전공, 문헌정보학전공) 21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하계방학 중에 진행된 공동학술대회는 스타트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비SW관련 전공 학생이 2학기 교과과정을 이수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학술대회는 SW비전공자를 위한 튜토리얼, KISTI와 함께하는 멘토링 세션, SW비전공자를 위한 학술대회 세션, SW전공자를 위한 'AI/빅데이터를 위한 고성능컴퓨팅(HPC) 워크숍' 세션으로 구성했다. 학술대회 폐회 후 아카데미 사업 참여 교수진 전원과 수강생은 만찬 간담회를 가지며 10월 30일 개최되는 '2023년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참여를 준비하였다.

동덕여대는 이번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이 대학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만큼 대학교육에 맞는 학술대회 개최를 위하여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를 발간하는 학술단체와의 공동개최를 추진했다. 1984년 설립된 한국정보관리학회(회장 정은경)는 정보관리학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학문의 발전에 기여하며, 국내외 관계 학회와의 유대를 가짐은 물론 회원 상호간의 협력을 증진함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발표, 학술강연,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1962년 설립된 KISTI(원장 김재수)는 국내 대표 과학기술 인프라 지원기관으로서 정보유통, 정보분석, 슈퍼컴퓨팅과 초고속연구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네스코(UNESCO)와의 협약을 통해 오픈사이언스 확산을 위한 국내외 협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한국정보관리학회 회장 정은경 이화여대 교수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정보관리학회의 하계 학술대회가 동덕여대의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KISTI와의 공동 개최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KISTI 오픈액세스센터 김완종 센터장은 "'Together for Open Knowledge, Open Science'라는 주제의 튜토리얼을 통해 개방형 과학으로 진화하고 있는 국내외 현황을 학술 커뮤니티 및 미래의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덕여대 컴퓨터학전공 한혁 교수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지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 AI/빅데이터 관련 산업계 트렌드, 연구 동향 등이 소개되어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우리 대학-삼육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행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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