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주인공(송강호)이 몰았던 기아 ‘브리사(아래 사진)’가 단종된 지 42년 만에 복원, 전시된다. 국내 최초의 삼륜 자동차 ‘T-600(위 사진)’의 복원 모델도 첫 공개 된다. 기아는 21일 이날부터 내년 5월까지 서울 압구정동 ‘기아360’에서 두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브리사는 1974년 출시된 기아 최초의 후륜구동 승용차로 경제성이 우수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T-600은 1969년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한 삼륜차로 차체가 작고 가벼워 좁은 골목길이나 산동네에서 연탄·쌀 배달 등에 주로 활용됐다. [사진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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