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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체감온도 33도...오후부터 곳곳 소나기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5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뒷말천 계곡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제주도에 늦은 오후까지, 전남 동부에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수요일인 16일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동부·강원 영서·충남 남동 내륙·충북·전라 동부·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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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뉴스1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뉴스1
尹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3일간 가족장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교수님이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조화와 조문을 사양함을 널리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윤 교수는 최근 노환으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삼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은 윤 교수 장례가 치러질 세브란스병원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뉴스1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가 마련되는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관계자가 윤 교수의 영정 사진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독립기념관 상공 수놓는 '블랙이글스'...광복절 축하비행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5일 오후 충남 천안 독립기념과 인근 상공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축하비행 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인 T-50B를 운용해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나, 국군의 날 행사, 국제 에어쇼에서 곡예비행을 펼친다.
광복군 분장을 한 관람객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축하비행을 펼치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향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뉴스1
뉴스1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을 보고 있다. 뉴스1
광복군 분장을 한 관람객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축하비행을 펼치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향해 경례하고 있다. 뉴스1
코엑스에 나타난 독립 운동가들...'별마당, 광복의 별들로 물들이다' 행사
광복절인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 '별마당, 광복의 별들로 물들이다' 무대에 설친 된 대형 전광판에 독립 운동가들의 초상이 나오고 있다. 국가보훈부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 정신과 광복의 기쁨을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8.15를 형상화한 대형 LED전광판에 광복을 되찾게 해준 독립운동가들과 대형 태극기 등 다양한 미디어콘텐츠들을 송출해 이색 볼거리와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광복 퀴즈 콘서트'를 진행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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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주년 광복절...전국 다양한 기념 행사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전국에서 광복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부산역에서는 시민 200여명이 참가해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펼쳤고, 서울 종로구청에서 보신각으로 걸어가는 '태극기 물결 대행진'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 마을에서는 고려인 동포와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오동전투를 물총 싸움 등 여름 축제로 재해석해 재연하는 시민 참여 행사가 열렸다.
'태극기 물결 대행진'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종로구청에서 보신각으로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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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당원들과 시민들이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서 봉오동 전투 재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1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서 봉오동 전투 재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1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송파구민의 합창' 행사에서 송파구민들이 합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8.15 평화행진 참가자들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출발해 서울역사박물관까지 행진 하고 있다. 뉴스1
충북 증평군 도안면 광덕1리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조형물 앞에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하고 있다. 사진 증평군
박근혜 전 대통령 외출...'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추모관에서 분향과 묵념을 한 뒤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둘러봤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광복절날 부친 생가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오늘이 어머니 49주기 기일이기도 하고 아버지 생가를 방문한 지도 좀 오래됐다"며 "사실은 좀 더 일찍 방문하려고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조금 늦어졌다"고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구미 생가에서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20년을 살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24일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한 뒤 건강 회복에 집중하며 대구와 경북에서만 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 참배 후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분향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2023 레드 닷 어워드' 본상 7개 수상
현대차그룹이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상 '레드닷 어워드'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분야로 나눠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으로 수상작을 정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이 디자인에 대한 철학과 역사를 바탕으로 다각도에서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와 관심에 더 나은 디자인으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 수상작 'N 비전 74'. 사진 현대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전시 디자인 부문 수상작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 중 ‘밀란 디자인 위크’. 사진 현대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타이포그래피 부문 수상작 ‘현대 산스’. 사진 현대차
전시 디자인 부문 수상작 2023 서울 모빌리티쇼 제네시스관. 사진 현대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UX 디자인 부문 수상작 현대차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진 현대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앱 부문 수상작 제네시스 통합 앱 '마이 제네시스'. 사진 현대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UX 부문 수상작 '기아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진 현대차
'경복궁 내 건천궁'특별 개방...고종과 명성황후가 생활한 곳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건청궁을 특별 개방하고 당시의 궁중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청궁은 1887년 대한민국 최초로 전기를 생산해 전등을 밝힌 곳으로 고종(재위 1863∼1907)과 명성황후의 생활공간이자 조선의 여러 정책이 결정되는 중요한 장소로 사용됐으며, 명성황후가 1895년 10월 일본군에 의해 시해된 을미사변이 일어난 장소이기도 하다. 경복궁에 입장한 관람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특별 개방 기간에는 장안당 서쪽에 있는 누각인 추수부용루의 창호를 열어 향원정의 아름다운 경관도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천궁 외관. 사진 문화재청
건청궁 추수부용루. 사진 문화재청
건청궁 장안당 왕의 집무실. 사진 문화재청
건청궁 곤녕합 왕비 생활실. 사진 문화재청
건청궁 장안당 왕의 생활실. 사진 문화재청
건청궁 곤녕합. 사진 문화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