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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유학생 때는 굉장히 힘들게 살았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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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조수미 소프라노

조수미 소프라노

-소프라노 조수미, 9일(현지시간) 미국 LA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무대에 오르는 조씨는 “우리나라가 정말 잘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코리아 퍼스트’를 외치고 다녔다. 우리나라에 일이 생기면 항상 뛰쳐나가곤 한다”고 소개. 이번 공연 출연료의 일부를 유학생 장학금으로 맡긴 그는 “나도 유학하면서 굶어도 봤고, 버스도 돈 안 내고 타 본 경험이 있다”고 털어놓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