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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전예약제 추진에 투비소프트 'V-PASS' 주목

중앙선데이

입력

서울시교육청, 사전예약제 추진에 투비소프트 'V-PASS' 주목

서울시교육청, 사전예약제 추진에 투비소프트 'V-PASS' 주목

“어머니, 방문 예약하셨나요?”

앞으로 사전 예약하지 않으면 학교에 방문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외부인이 학교에 방문할 때 미리 학교에 허락을 받아야 하는 사전예약제를 강화하기로 2일 발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강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교사 면담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학부모가 교사 면담이나 전화를 요청할 때 예약 후 승인을 받아야 진행할 수 있고, 교사별 녹음 전화기도 보급될 예정이다.

외부인이 학교에 방문할 때는 전화 · 홈페이지 ·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해야 하며, 학교 측에서 수락하면 학교 보안관에게 방문 목적과 방문자를 알리고 예약자만 출입을 허용하는 체계로 이뤄진다. 사전예약제를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리 체계로 운영하려면 예약솔루션을 도입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방문 사전예약제 강화 조치에 따라 투비소프트와 같이 방문객 출입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DX 지원 선두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는 방문객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 ‘V-PASS’을 통해 강화된 학교 출입 사전예약제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내놓고 있다. ‘V-PASS’는 방문객 입장부터 퇴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학부모가 방문을 신청하면 교직원 또는 학교 관계자가 방문을 승인하고, 학교보안관이 신분 확인을 거친다.

‘V-PASS’는 방문객이 출입관리를 위한 QR 인증서를 제공받고, 관리자의 승인을 거쳐 지정된 장소로 들어올 수 있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방문 장소 위치 찾기, 비인가 지역 출입 감지, 재난 시 안전 대응을 위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방문객이 퇴장하면 QR 코드를 폐기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해 보안관리에도 탁월하다.

투비소프트는 해당 기술에 대한 2021년 9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서(CSAP)를 획득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디지털서비스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공공기관 등에 솔루션을 납품실적을 기록했으며,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공공기관 · 일반기업과 계약 체결을 논의하는 등 시스템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임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V-PASS는 방문객이 사전 예약 – 출입 – 목적지 이동 경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서울시교육청의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V-PASS’ 도입이 교직원과 방문객이 예약하는 데 들이는 수고를 덜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사전예약제를 강화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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