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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장맛비에 침수, 통제 이어지는 수도권…14일도 집중호우 계속 이어져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린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도림천 보행로가 침수되어 있다. 이날 16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청계천과 도림천 등 서울 시내 27개 하천의 출입이 전부 통제됐다. 이에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1단계 비상 근무를 발령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1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13∼14일 수도권은 250㎜ 이상, 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권·전북 북부는 20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5∼40㎜, 그 밖의 전국은 50∼150㎜다.
도림천. 뉴시스
강남역. 연합뉴스
청계천. 강정현 기자
강남역. 연합뉴스
종로. 강정현 기자
'신나는 여름 방학'
전국의 초중고교가 순차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13일 방학을 맞은 대전 유성구 외삼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뉴스1
뉴스1
뉴스1
텅빈 양산부산대병원…보건의료노조, 19년만에 대규모 총파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에 돌입한 13일 경남 양산부산대병원 접수처 전광판에 대기 인원수가 0명을 기록하고 있다.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의료 종사자들이 속해있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사업장은 사립대병원지부 29개, 국립대병원지부 12개, 특수목적공공병원지부 12개, 대한적십자사지부 26개, 지방의료원지부 26개 등이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솜털이 보송보송'…에버랜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근황 공개
에버랜드가 지난 7일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 자매들의 근황을 13일 공개했다. 에버랜드는 산모와 출생 6일 차를 맞은 아기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엄마 아이바오가 쌍둥이 판다 모두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사육사들이 인공 포육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판다 할아버지’로 알려진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 너무 기쁘다”며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생 6일차를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왼쪽이 첫째). 사진 에버랜드
사진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둘째 쌍둥이 판다에게 젖병을 물리고 있는 모습. 사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강철원 사육사(왼쪽)와 송영관 사육사가 쌍둥이 판다들을 돌보는 모습. 사진 에버랜드
부산시,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 실시…결과는 시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
부산시청 보건위생과 직원들이 13일 부산 수영구 활어도매업체에서 국내산 2종과 수입산 1종 활어를 수거하고 있다. 이날 수거한 활어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져 방사능 안전성 검사 등을 실시했다. 부산시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에 따른 우려가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촘촘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수산물의 국내 생산, 유통 단계별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부산시 홈페이지 등으로 모두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연 품으로'…환경부, 멸종위기종 저어새 3마리 방사
환경부 국립생태원과 서울대공원이 13일 인천 강화군 선두리 갯벌에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 3마리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같은 곳에서 인공 증식한 저어새 5마리를 야생으로 돌려보낸 데 이어 두 번째 방사다. 이번에 방사하는 개체들은 지난해 2∼3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태어났으며, 2016∼2017년 강화도와 영종도에서 수몰 위기에 처해 구조한 알을 인공적으로 부화해 태어난 저어새 부부의 2세다. 저어새는 전 세계에 6600여 마리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 동식물 목록인 적색목록에도 '위기(EN)' 등급으로 지정돼 있다. 갯벌 매립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가 저어새를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다. 사진은 사냥 훈련하는 저어새
사진 환경부
불고기와 오징어의 만남...롯데리아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 출시
13일 서울 롯데리아 서대문역점에서 모델들이 새로 출시된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31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불고기 버거와 레전드 버거로 불리는 오징어 버거를 접목한 신제품인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와 '불고기 베이컨 버거'는 한정 판매 제품으로 13일부터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롯데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불고기 버거의 음원도 공개한다.
김종호 기자
김종호 기자
김종호 기자
김종호 기자
물안개에 가려 사라진 한강…다시 시작된 장맛비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13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에서 바라본 한강 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권, 경북북부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한 오늘과 내일 강한 비가 내릴 때 천둥·번개가 치고, 순간적으로 초속 15에서 20미터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시스
뉴시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김종호 기자
김종호 기자
의사봉 두드리는 이창용 총재,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0% 동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 2월부터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춘 한은은 4월, 5월에 이어 이날 올해 들어 네 번째로 금리를 동결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ICBM 화성-18형 시험발사 장면 공개…김정은 위원장 현지지도
북한이 지난 12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ICBM '화성-18형' 발사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에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현장에서 참관했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이 “최대 정점고도 6648.4㎞까지 상승해 거리 1001.2㎞를 4491초(74분51초)간 비행해 조선동해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번 발사에 대해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우리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고 적대 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준동을 철저히 억제하기 위한 정당방위권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노동신문=뉴스1
노동신문=뉴스1
조선중앙tv=연합뉴스
조선중앙tv=연합뉴스
노동신문=뉴스1
노동신문=뉴스1
노동신문=뉴스1
尹 대통령, 폴란드 2박3일 공식 방문해 폴란드 동포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와 한일 정상회담 등 2박 3일간의 리투아니아 순방을 마치고 폴란드로 이동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폴란드를 찾은 윤 대통령은 공식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는 이제 수교한 지 34년이 됐다"며 "모범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잘 가꾸어왔고, 서로에게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또 "양국의 협력은 방위산업, 원자력을 포함한 첨단 분야로 확대되면서 전략적 관계가 한층 더 심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 공식 환영식, 한-폴란드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등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시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