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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스타 배우·감독 미디어 아트로 ‘숭고함’ 느껴보세요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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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호 18면

Evolver

Evolver

성북동 대사관로에 있던 우리옛돌박물관이 IT기업 우리넷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뮤지엄 웨이브로 바뀌어 지난달 문을 열었다. 뮤지엄 웨이브는 개관전으로 회화와 조각, 미디어아트를 아우른 전시를 선보이는데 언뜻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 작품을 하나로 묶는 키워드이자 전시 제목은 ‘숭고’이다.

1층에는 중국 전통 문화와 미국 대중문화의 대표적인 모티프를 현란한 색채의 회화로 엮은 중국계 작가 재키 차이의 회화와 조각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아트와 테크놀로지를 결합하는 작업을 해온 작가 메모 악텐과 에얄 게버의 바다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도 소개된다.

2층에는 ‘포스트-단색화’로 분류되는 추상화가 김택상의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뮤지엄 외부의 램프 공간에서는 영국의 테크노 뮤지션 맥스 쿠퍼와 비주얼 아티스트 케빈 맥글루힌이 함께 한 미디어아트 작품 ‘Repetition(반복)’을 만나 볼 수 있다.

마지막 3층 전시실에는 영화감독 테렌스 말릭이 제작에 참여했고 명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내레이션을 맡은 몰입형 체험 전시 ‘Evolver(진화하는 것)’(사진)가 펼쳐진다. 관람객은 사방에 펼쳐진 스크린 영상을 접한 뒤, VR 감상으로 이어지는 몰입형 체험을 하게 된다. 한국판 영상의 내레이션은 배우 이정재가 맡았다.

기간 9월 17일까지 장소 뮤지엄 웨이브

뮤지컬

뮤지컬 그날들

뮤지컬 그날들

그날들 

가객 김광석의 명곡들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2013년 초연되어 누적 관객 55만명을 돌파한 스테디셀러 창작물이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를 그려내는 무대로, 영화같은 스토리에 역동적인 군무와 액션까지 더해져 전 세대를 사로잡았다. 10주년을 맞아 유준상, 엄기준, 지창욱, 김건우(사진), 영재 등 캐스팅도 화려하다.

기간 7월 12일~9월 3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영화

슬기로운 아내 수업

슬기로운 아내 수업

슬기로운 아내 수업 

1960년대 프랑스에는 실제로 1000여 곳 이상의 주부양성교육기관이 있었다고 한다. 이곳의 교훈은 ‘현모양처 7계명’, 교과목은 걸레질·요리·바느질 등등. 교장인 남편을 잃고 주부양성교육기관을 갑자기 떠맡은 폴레트(줄리엣 비노쉬). 운전부터 은행 계좌 개설까지 모든 게 낯선 첫 경험의 연속이지만 점차 그녀는 진취적인 여성으로 변화해간다.

개봉 7월 12일 감독 마르탱 프로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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