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시선집중] 아시아 일주…‘코스타 세레나호’ 10월에도 전세선 크루즈 단독 운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롯데제이티비

롯데제이티비가 11만t급 코‘ 스타 세레나호’ 크루즈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은 코스타 세레나호 외관과 내부 공연장 모습. [사진 롯데제이티비]

롯데제이티비가 11만t급 코‘ 스타 세레나호’ 크루즈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은 코스타 세레나호 외관과 내부 공연장 모습. [사진 롯데제이티비]

“11만t급 호화유람선을 타고 일본·대만 등 아시아를 일주한다. 잊지 못할 공연은 덤이다.”

롯데제이티비가 6월에 이어 10월에도 ‘전세선 크루즈’를 단독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코스타크루즈와 국제크루즈 운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월에 출항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이탈리아 국적의 선박으로 11만4000t, 전장 290m, 전폭 35m, 최대 수용인원은 약 37000명에 달한다. 국내 출항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다.

롯데제이티비는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대만 타이베이, 일본 사카이미나토, 마이즈루를 기항하는 일정으로 국제 크루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항차(5박 6일)는 10월 13일 부산에서 출발해 14일은 전일 해상, 15일 일본 오키나와 기항, 16일 대만 기륭에 기항하고, 17일 전일 해상으로 18일 부산으로 복귀한다. 2항차는 10월 18일 부산에서 출발해 19일 일본 사세보, 20일 가고시마를 기항하고 21일 부산으로 복귀하는 3박 4일 일정이다.  크루즈에는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의 결승 진출 톱7은 물론 화제의 출연진들까지 탑승해 멋진 선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크루즈 여행의 매력은 매일 새롭게 펼쳐지는 기항지 투어에 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수리성, 국제거리와 공설시장 등이 볼거리다. 수리성은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에 있는 14세기 류큐 왕조 시대의 고성으로, 1925년 일본의 국보로 지정됐다. 국제거리와 공설시장은 약 1.6㎞를 일직선으로 뻗은 거리로 오키나와 특산물을 파는 상점을 비롯해 레스토랑, 쇼핑센터, 돈키호테 등이 모여 있는 명소다. ‘동양의 나폴리’ 불리는 가고시마의 이부스키는 화산재로 만들어진 검은 모래 해변과 온천으로 유명하다. 타이베이에서는 세계 4대 박물관으로 불리는 국립 고궁박물관, 타이베이의 상징인 타이베이 101타워, 영화 ‘센과치이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마을 지우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코로나 이후 첫 전세선 크루즈도 운항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롯데제이티비가 함께 기획한 크루즈에는 약 2800명이 탑승했으며, 포항 영일만항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발했다. 포항 영일만항 개항 이후 입항 선박 중 최대 규모의 크루즈로 기록됐다.

자세한 일정은 전화(02-6313-8443) 또는 롯데제이티비 홈페이지(www.lottejt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