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일제검문/폭력배 4백명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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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시경은 27일 서울시내 학교주변 폭력배 일제검문 검색을 벌여 등·하교길 학생들을 상대로 금품 등을 빼앗은 폭력배·기소중지자 등 모두 4백3명을 붙잡아 이중 7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3시부터 자정까지 두차례에 걸쳐 하교시간 통학로 및 청소년 우범지역 2천3백여곳에서 집중 검문검색을 벌여 서울 방화동 국민학교 주변에서 등·하교길 학생들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2백여만원을 빼앗아온 여중생 6명이 낀 일당 17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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