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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中 노동절 연휴 끝… 2억 명 이상 움직였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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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 연휴 막바지가 되자 중국 곳곳에선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신화통신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 연휴 막바지가 되자 중국 곳곳에선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신화통신

중국의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 막바지가 되자 북적이던 관광객은 복귀할 채비에 나섰다. 올해 연휴 기간 관광 산업이 여행자 수와 수입 면에서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휴가에 나선 관광객은 총 2억 74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83%,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대비 19.09% 증가한 수치다. 관광수입은 1480억 5600만 위안(약 28조 4815억 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128.90%, 2019년 대비 0.66% 증가했다.

차이나모바일 빅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중국 성 외 관광객 비중은 23.6%, 성 내 관광객 비중은 76.1%, 출국 관광객 비중은 0.3%를 차지했다. 출국 관광객 규모는 연휴 전주보다 일평균 44.4% 이상 늘었다. 상하이시 문화관광국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첫 3일간 상하이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약 900만 명에 달했다.

규모가 증가한 만큼 문화 관광 상품도 풍부해졌다. 1만 2800개의 A급 관광 명소가 정상 개방됐고 152개의 농촌 관광 루트가 개설되어 여행 거리와 소비 활동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허베이, 산둥, 신장(新疆), 장시(江西), 양쯔강 삼각주 등 교외로의 여행이 늘었고 300km가 넘는 성(省)·시(市) 간 여행의 인기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제공: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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