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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방 무인·로봇 및 AI 방위산업 계약학과’ 협약 체결

중앙일보

입력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4월 25일(화) 오전 11시, 서울 중림동 LW컨벤션 다이아몬드 홀에서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 소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손재홍, 이하 국기연)와 ‘국방인공지능 및 무인·로봇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 설치와 운영’에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과기대는 지난 3월 국방인공지능 및 로봇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에 국립대학의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방혁신 4.0의 적극 추진하고 방위산업 분야의 지능형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이번 계약학과 운영 협약을 체결에 이르렀다.

방위사업청과 국기연은 올해 1월부터 국방 무인․로봇 및 인공지능 분야 무기체계 개발을 선도하고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주관대학을 모집하였으며, 전국의 많은 대학들과 경쟁을 통해 서울과기대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서울과기대는 앞으로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를 설치하여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방산기업과 함께 국방인공지능 및 로봇분야 석․박사 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국방인공지능 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방위산업 역량 고도화에 기여하고 방산 분야 인공지능, 무인․로봇 전문인재 및 코어 리딩그룹 양성을 목표로 국방과학융합학부에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계약학과)를 설치하여 20개 방산기업과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운영한다.

석․박사 학생들이 방산기업 연계형 실무프로젝트, 국방 데이터 기반의 실습형 연구 등 실질적인 방산전문교육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에는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기계설계로봇공학과, 전기정보공학과 등 7개 학과의 젊고 역량이 우수한 전임교수가 중심이 되어 학생을 1:1로 매칭하여 교육한다.

정경두(전 국방부장관) 등 국방전략멘토 6명, KIDA 등 국방전문연구 6개기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KAI 등 20여 방산기업의 연구교수가 참여하여 방위산업 현장에 필요한 지능형 기술을 함께 연구 및 지도할 계획이다.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은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 학생들이 오직 연구와 학습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 예산 전액을 학생들에게 재투자하고, 글로벌 국방과학기술융합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국방 인공지능 정책 및 정보화 전문가 교수 5명이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인공지능 연구 및 실습 환경이 잘 갖추어진 국립대학으로 이번 계약학과 개설을 통해 국방혁신 4.0의 중심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국방인공지능 첨단 실습을 위해 올해부터 슈퍼컴퓨터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며, 학생 개인별 GPU 기반 실습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을 지원하고 개인연구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방인공지능응용 계약학과는 방위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유능한 인재들에게 졸업 시 방산기업 취업보장, 재학 중에는 등록금 전액 면제 및 장학금 지원, 글로벌 해외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과정으로 전국의 우수한 자원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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