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선집』전 50권 나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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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현대시조 시인들의 시조를 모은『현대시조 선집』50권이 나온다.
이양배 김제현 이상범 서벌 이은방씨 등 중견 시조시인 5명으로 구성된 한국 현대시조 선집 편집위원회는 현대시조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현대시조 선집』을 기획, 우선 김제현 씨의『무상의 별빛』, 이상범 씨의『내 영혼 은 스픈은』, 이은방 씨의『하늘 못(지)』등 3권의 시조집을 민족과 문학사에서 펴냈다.
한국 현대시조 선집 편집위원에서 기획한 이 선집은 시조의 현대화에 첫 삽을 든 최남선에서부터 정인보 이병기 이은상 조운 등 작고 시인들을 비롯, 원로 중견 등 50명을 망라하게 된다.
이와 같이 방대한 시조 선집이 기획되는 것은 현대 시조사상 최초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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