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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금 2천만원 기탁 교수·직원·성도 십시일반 모금

중앙일보

입력

삼육대(총장 김일목)와 삼육대학교회는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2천만원을 국제구호개발기구 아드라코리아에 전달했다.

삼육대와 삼육대학교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최근까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을 해왔다. 삼육대 교수와 직원, 대학교회 성도 등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총 2천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삼육대와 삼육대학교회는 그간 세계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모금 활동을 펼쳐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이웃을 도와왔다. 지난해 3월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아드라코리아에 전달하고 특별 기도회를 전개하기도 했다.

김일목 총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길 기도한다”며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전달한 성금이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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