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전 세계 작가 79명 300여점 전시[포토타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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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전 세계 작가 79명 300여점 전시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94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오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전 세계 79명의 작가가 3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본전시는 ‘은은한 광륜’, ‘조상의 목소리’, ‘일시적 주권’, ‘행성의 시간들’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며, 비엔날레 전시관에는 작가 61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18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광주다움, 한국다움, 아시아다움을 넘어 인류의 보편적이고 다층적인 이야기가 물처럼 부드럽게 퍼질 것”이라며 “광주비엔날레가 동시대 미술, 나아가 문화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내일(6일)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앞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5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 오픈에 참석한 언론·문화 관계자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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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오후 3:40

물줄기 뿜어내는 '엉또폭포'

 5일 오후 제주 서귀포 엉또폭포에 굵은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 삼각봉에는 지난 4일부터 이날 오후 3시 기준 453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내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70k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제주도 산간과 남해안에 100mm 이상, 서울 등 내륙에도 10~5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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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엉또폭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주 서귀포 엉또폭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23.04.05오후 12:00

2030년 미래 부산 체험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5일 부산항 컨벤션센터에서 박람회장과 부산 주요 교통 거점을 연결할 도심항공교통(UAM) 모형에 탑승해 2030년 미래 부산 일대 모습을 체험하고 있다. 어제 부산에 도착한 실사단은 이날 북항 일대를 둘러본 뒤 내일(6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 불꽃쇼’를 참관한 뒤 7일 출국한다. 실사 결과는 오는 6월 BIE 회원국에 보고서 형태로 공개된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부산항컨벤션센터 내 북항재개발홍보관에서 파트릭 슈페이트 BIE 실사단장(가운데)이 박형준 부산시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항컨벤션센터 내 북항재개발홍보관에서 파트릭 슈페이트 BIE 실사단장(가운데)이 박형준 부산시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2023.04.05오후 1:00

다양한 안경이 한자리에...‘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 개막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이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50개사 380 부스 규모로 ‘뉴 웨이브(New Wave)’를 테마로 한 안광학 산업과 신기술, 신제품 교류의 장으로 선보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7대 브랜드인 ㈜에이치투씨디자인, 팬텀옵티칼, ㈜휴브아이웨어 등이 참가한다. 또 수입브랜드 단체인 에피스팀(EFIS)에서도 아주옵틱스, 오겐디자인, ㈜옵티코리아, ㈜지오코퍼레이션코리아 등 15개사가 인터내셔널브랜드관을 구성했다. 이 밖에도 한국안경의 트렌드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K-아이웨어 트렌드관’, 안광학의 미래를 보여주는 ‘스마트글래스 특별관’, 안경 특구 내 원천기술 업체를 한자리에 모은 ‘대구북구우수기업관’ 등 다양한 특별관도 선보인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K-아이웨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안경 기업이 국내외 바이어와 널리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대구국제안경전을 찾은 어린이가 소아용 선글라스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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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을 찾은 바이어들이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제21회 대구국제안경전’을 찾은 바이어들이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2023.04.05오전 11:30

달러 약세...외환보유액 7억8000만 달러 증가

 최근 미국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8억 달러 가까이 늘어났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60억7000만 달러(약 560조2820억원)로, 2월 말(4252억9000만 달러)보다 7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2월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곧바로 반등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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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10

식목일 흘리는 소나무의 검은 눈물

식목일인 5일. 서울 인왕산의 소나무가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며칠만 일찍 내려줬더라면…. 겨우내 건조했던 대지가 극에 달한 이번 주 초 급기야 서울 인왕산을 비롯해 충남 홍성, 전남 순천, 경북 영주 등 전국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수십 년 아름드리 나무들은 식목일을 앞두고 제자리에서 속절없이 검게 변해버렸다. 기상청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내일(6일)까지 제주 산간지역에 200mm 이상, 전국적으로는 10~8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반가운 '단비(?)'…. 아니 '금비'다.

강정현 기자

강정현 기자

강정현 기자

강정현 기자

서울 인왕산. 강정현 기자

서울 인왕산. 강정현 기자

서울 인왕산. 강정현 기자

서울 인왕산. 강정현 기자

서울 인왕산. 강정현 기자

서울 인왕산. 강정현 기자

2023.04.05오전 11:00

분당 정자교 붕괴...1명 사망

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한쪽 보행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4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고, 20대 남성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건설돼 1993년 6월 완공된 왕복 6차로의 교각으로, 길이 108m, 폭 20m 규모이다. 사진은 출동한 소방 구조 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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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00

독립운동가 이강 선생 서책 '설니홍조' 공개

 조국 독립에 일생을 바친 오산 이강(1878∼1964)선생의 서책 ‘설니홍조(雪泥鴻爪)’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5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임시정부기념관이 지난해 이강 선생의 후손으로부터 입수한 설니홍조를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인 오는 11일을 전후해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설니홍조는 중국인 제자들과 지인의 헌사, 선생의 글을 엮은 공책 2권이다. 평안북도 용강에서 태어난 이강 선생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러시아 연해주, 만주와 중국 등에서 ‘공립신보’ 주필, ‘대동공보’ 편집책임을 맡아 항일 언론활동을 했고,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계획과 실행을 돕기도 했다. 설니홍조는 ‘눈 녹은 진흙 위의 기러기 발자국’이란 뜻으로서 중국 송나라 소동파의 시에 등장하는 표현이다. ‘시간이 지나면 흔적이 없어지는 인생의 자취’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장은 “오산 이강 선생은 한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임시의정원 의장을 역임했음에도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숨은 독립운동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과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설니홍조에 수록된 백범 김구 글

사진 국가보훈처

사진 국가보훈처

사진 국가보훈처

사진 국가보훈처

2023.04.05오전 9:00

제주공항 돌풍에 결항 속출

5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 바람이 초속 7m 이상으로 불고 있다. 낮부터는 풍향이 바뀌면서 초속 12.8∼23m의 강한 남동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항공기상청은 한라산을 돌아 들어오는 바람에 의해 제주공항 활주로 주변에 북서·북동풍이나 남동풍이 강하게 불 때가 많겠고 풍향·풍속 변화에 의한 급변 풍이 지속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제주 기점 출발·도착 20여 편 항공기 운항을 모두 취소했다.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 에어부산, 진에어 등도 운항이 예정된 24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다. 사진은 이날 제주국제공항 도착 대합실 전광판에 결항 안내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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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바닥에 앉아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제주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바닥에 앉아 대기하고 있다. 뉴스1

2023.04.05오전 9:00

'음주운전 사고' 배우 김새론 벌금 2000만원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이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선고 공판에서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측정됐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음주운전을 한 사실 자체는 잘못이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며 “그 외 사실이 아닌 것들도 기사가 많이 나와 무서워서 딱히 뭐라 해명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공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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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오전 9:00

식목일 맞이하는 단비

 식목일인 5일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기온은 20도 아래로 떨어지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려 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내륙·충남권·충북 북부·전북·경북 북부·경남권 20∼60㎜, 강원 동해안·충북·경북권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50∼100㎜(많은 곳 남부 해안·중 산간 150㎜, 산지는 300㎜ 이상), 남해안·지리산 부근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로 전날보다 3∼5도가량 낮겠다.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사진은 이날 서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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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환승센터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여의도환승센터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