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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송년파티 때 칵테일로 … 분위기 흔들어 봐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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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사진=김성룡 기자]


거실장 안에 예쁘게 진열해 놓은 위스키. '언제 뚜껑을 따나' 고민하며 고이고이 모셔 놓고 있다 보니 제구실도 못하고 폼잡기용으로 먼지만 쌓이고 있다. 그중엔 혼자 분위기 잡는다고 몇 잔 따라 마시고는 그대로 방치해 둔 것도 한두 병쯤 있게 마련.

곧 송년회 시즌이다. 집에서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면 그 장식용 위스키로 눈길을 돌려보자. '부드러운 술'이 각광받는 트렌드에 맞춰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술이 강한 사람은 스트레이트나 '언더락'으로 강렬하고 깊은 향을 즐길 수 있지만 술이 약한 사람들에겐 달콤한 칵테일 속의 은은한 위스키 맛도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그랜드 하얏트 JJ 델리 신승철(사진) 캡틴은 "위스키 칵테일은 다른 칵테일에 비해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즐기기에 좋다"며 "일반적으로 칵테일을 만들 때 셰이커나 믹싱글라스 등 준비물이 필요한 것으로 알지만 가정에서 미숫가루나 생식을 물에 타서 먹을 때 쓰는 걸로도 훌륭한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고 말했다.

몇 가지 정통 위스키 칵테일 레시피를 알아두면 연말 모임에서 감각 있는 주부의 센스를 발휘하는 동시에 손님 접대 비용까지 줄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다음은 신승철 캡틴이 소개한 위스키 칵테일이다.

글=유지상 기자<yjsang@joongang.co.kr>
사진=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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