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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칭다오통신] ‘칭다오항에서 발레 공연을?’ 사상·예술·기술이 융합돼 전파되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中 연말연시 특집 프로그램 ‘CCTV 콰니엔완후이’에서
산둥성의 발전와 현대적 감각을 토대로 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 다수 선보여…

지난해 12월 31일 저녁에 방영된 연말연시 특집 프로그램 ‘출항 2023: 중국중앙방송(CCTV) 콰니엔완후이(跨年晚会)’는 그야말로 화려한 축제의 장이었다. 특히 칭다오와 관련된 여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칭다오의 발전상과 모던함을 다시 한번 보여준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서 발레 무용수들은 칭다오항을 배경으로 발레를 선보였고, 칭다오 전통 기예인 사자춤이 등장해 산둥성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오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23년 콰니엔완후이의 특별 프로그램 ‘미래의 약속(未来之约)’에서는 산둥항, 칭다오항의 자동화 부두를 배경으로 발레 무용수들이 우아한 춤사위로 대국의 제조업을 해석했다. 랴오닝발레단의 젊은 단원 16명은 칭다오항에서 창작 발레 ‘미래의 약속’으로 청년 발레의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칭다오항의 자동화 부두를 배경으로 발레 무용수들이 우아한 춤사위를 통해 대국의 제조업을 해석했다. [자료제공 장쑤성]

칭다오항의 자동화 부두를 배경으로 발레 무용수들이 우아한 춤사위를 통해 대국의 제조업을 해석했다. [자료제공 장쑤성]

칭다오항의 자동화 부두를 배경으로 발레 무용수들이 우아한 춤사위를 통해 대국의 제조업을 해석했다. [자료제공 장쑤성]

칭다오항의 자동화 부두를 배경으로 발레 무용수들이 우아한 춤사위를 통해 대국의 제조업을 해석했다. [자료제공 장쑤성]

이번 공연은 발레 무용수들에게도 처음 있는 일이자, 칭다오항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이다. 류팅팅은 “이번에 칭다오항의 자동화 부두에서 발레라는 형식을 통해 인문학과 기술을 접목한 것은 우리에게도 완전히 새로운 시도”라며 “시청자들에게 발레가 매우 우아한 예술 장르일 뿐만 아니라 전위적, 고전적이며 클래식 분야 외에도 현대화 및 산업 분야의 내용을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칭다오항의 자동화 부두를 배경으로 발레 무용수들이 우아한 춤사위를 통해 대국의 제조업을 해석했다. [자료제공 장쑤성]

칭다오항의 자동화 부두를 배경으로 발레 무용수들이 우아한 춤사위를 통해 대국의 제조업을 해석했다. [자료제공 장쑤성]

콰니엔완후이에서는 화려한 발레 무용 외에도 사상과 예술, 기술의 융합을 심화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창작 프로그램이 다수 등장했다.

혁신적인 공연예술을 통해 전통문화에 새 숨결을 불어넣기도 했다. ‘룽샹스루이(龙祥狮瑞)’는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전통 기예인 사자춤과 칭다오의 도시 경관이 어우러진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통 건축물뿐만 아니라 마천루에서도 공연이 전개됐다. 하늘로 높이 치솟은 마천루는 칭다오의 랜드마크인 하이톈(海天) 센터다.

칭다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하이톈(海天) 센터에서 펼쳐진 사자춤 기예 [자료제공 장쑤성]

칭다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하이톈(海天) 센터에서 펼쳐진 사자춤 기예 [자료제공 장쑤성]

칭다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하이톈(海天) 센터에서 펼쳐진 사자춤 기예 [자료제공 장쑤성]

칭다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하이톈(海天) 센터에서 펼쳐진 사자춤 기예 [자료제공 장쑤성]

CCTV 콰니엔완후이에서는 칭다오항을 비롯해 지모고성(即墨古城), 하이톈 센터의 모습을 화면에 담아 칭다오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문적 매력을 부각했으며, 전국의 시청자들이 세계 최대의 자동화 부두의 산업화 현장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칭다오 현지 시청자들은 "CCTV 콰니엔완후이의 특별 프로그램이 모두 칭다오에서 촬영될 줄은 몰랐다”며 감탄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으로 칭다오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문적 매력을 부각시켰다 [자료제공 장쑤성]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으로 칭다오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문적 매력을 부각시켰다 [자료제공 장쑤성]

콰니엔완후이의 단골 출연 장소인 푸산 야경 레이저 조명쇼에 이어 지난 콰니엔완후이에서는 칭다오의 드론쇼, 해변가의 마천루, 지모고성, 칭다오항 및 칭다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현대적인 풍경들이 소개돼, 칭다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눈도장을 찍었다.

자료제공: 칭다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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