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1인당 매출액 격증/작년대비 평균 18.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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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경인에너지 1위… 증가율은 「유화」최고/대우경제연 12월 결산법인 조사
12월 결산 상장제조업체 가운데 올상반기중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회사는 경인에너지로 2억9천3백만원에 달했다.
또 상장회사 평균 1인당 매출액은 6천2백39만원으로 작년동기의 5천2백68만원에 비해 18.4% 증가했다.
이와 함께 1인당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의류업체인 ㈜유화로 1백93%에 달했다.
이같은 사실은 13일 대우경제연구소가 12월결산법인 가운데 신규상장사와 금융기관을 제외한 3백95개사의 매출액 및 인원증감률을 고려한 분석결과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이중 제조업체 3백8개사 가운데 올상반기 1인당 매출액은 경인에너지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유공과 쌍용정유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반면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낮은 곳은 대한모방으로 8백67만원에 그쳤다.
1인당 매출액 증가율에 있어서는 유화가 1위였는데 이는 이회사가 상반기중 매출액이 작년동기보다 16.5%밖에 늘지 않았으나 인원이 60%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위는 삼환까뮤로 1백60%,3위는 연합철강 1백46%로 조사됐다.
매출액증가율이 가장 낮은 회사는 의류수출업체인 신한인터내셔날로 작년동기 대비 4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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