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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2022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심화과정 수료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25일 오후 2시 20분, 서울시립대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총 84명의 수료생에게 서울시립대 총장 명의 수료증 전달
서울시장 인사말, 총장 축사와 함께 심화과정 스케치 영상 상영, 수료생 대표의 답례사, 문예상 시상

서울시립대(총장 서순탁)는 2022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심화과정‘소통 공존 치유의 인문학’(연구책임자 이현재)을 마치고 25일 오후 2시 20분부터 3시 20분까지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수료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공태선 수료생이 답사를 하고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이 16회의 과정을 함께 한 총 84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한다.

수료생들은 서양철학, 동양고전, 역사, 문화·예술, 상담, 글쓰기 및 스토리텔링 등으로 구성된 강좌 12회, 즉흥연극 및 영화관람 그리고 역사 명소 탐방(문묘, 수훈회관 및 운현궁)으로 진행된 체험학습 4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자존감을 고취시키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수료식에서는 이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글쓰기 시간에 작성된 수료생의 작품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총장상 2명), 우수상(부총장상 4명), 장려상(인문대학장상, 9명)을 시상한다. 수료식 축하 무대는 서울시립대 응원단 아미커스가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수강생과 강사는 서로 기억에 남는 순간을 남겼다. 즉흥 연극‘00을 부탁해’에 참여했던 수강생은 강사에게“우리가 아니어도 다음에 저희처럼 어려운 사람들이 계속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두 분 선생님 건강하세요.”“내가 이 나이에 자기 표현 활동을 하도록 만들어 준 게 신기하고 감사하다.”등의 소감을 남겼고, 강사 역시“동그랗게 서서 팔을 모으고 서로의 손을 보았던 때 마음이 열린 것 같다.”“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이야기를 했더니 수강생 한 분이 고양이 선물을 주셨어요.”와 같은 후기를 남겼다.

수상작과 강의 활동을 모은 자료는 9월 15일 문예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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