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의식 잃고 중앙선 넘어…충돌 사고로 결국 숨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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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 의식 잃어 중앙선 넘은 택시 [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택시 기사 의식 잃어 중앙선 넘은 택시 [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운전 중 택시기사가 의식을 잃고 중앙선을 넘었다. 이로 인해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부산 남구 대연동 대남지하차도를 300m 앞둔 지점에서 6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블랙박스를 확인한 경찰은 "택시가 중앙선을 넘기 전 A씨가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은 이유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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