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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1~2인 가구 겨냥, 소형 면적 주거 상품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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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주요 업체 35·47㎡ 등 속속 선봬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전용면적 60㎡ 미만 소형 주거 상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부동산 시장의 주요 수요층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자료를 보면 1~2인 가구 수는 2017년 말 1246만131가구에서 2022년 6월 현재 1537만3533가구로 5년 새 23%가 증가했다. 〈그래프 참조〉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와 강화된 DSR 대출 규제로 자금 마련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가격 부담이 적은 소형 주거 상품을 주목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건설업체들도 소형 주거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DL건설과 DL이앤씨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760-700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를 7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13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500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49~59㎡ 4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평역과 인천 지하철 1호선 동수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405-8번지 일대에 짓는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정당계약을 오는 8월 1~5일 진행한다.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1236가구다. 전용면적 35·47㎡는 2베이 구조로 1~2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하고, 전용면적 47㎡는 침실 2개 구성에다 ‘ㄷ’자형 주방가구 설치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KB부동산신탁(시공 신세계건설, 위탁 월송홀딩스)은 서울 마포구 백범로 일원에서 ‘빌리브 디 에이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에 오피스텔 34실과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임대 포함)로 구성된다. 전용 38~49㎡ 중소형으로 2.6m 천장고를 적용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독일 유명 가구 브랜드 ‘놀테’, 이태리 수전 브랜드 ‘제시’ 등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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