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도 정권마다 부침을 겪었다. 1997년 국가기념일 승격 이후 행사 말미에 제창(모두 부르기)됐지만, 이명박 정부에선 합창(원하는 사람만 부르기)으로 바뀌었다. 2009년엔 공식 식순에서 제외되기도 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따라 부르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에서 제창으로 돌아온 ‘임을 위한 행진곡’은 올해 보수 정부에서도 온전히 불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기념식 뒤 행불자 묘역을 참배했다(사진 위쪽부터 순서대로). [중앙포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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