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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中, 첫 ‘바이오경제 발전 5개년 계획’ 발표

중앙일보

입력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10일 '14차 5개년(2021~2025년) 바이오경제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첫 바이오경제 5개년 계획으로 바이오경제가 새로운 경제 형태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바이오경제의 핵심 요소는 크게 바이오기술과 생물자원으로 알려졌다.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바이오경제의 부가가치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 ▲바이오농업 ▲바이오기술 서비스 등 전략적 신흥산업이 경제사회 발전에서 차지하는 위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진 CMG]

[사진 CMG]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바이오경제의 핵심 요소를 기술과 자원 두 가지로 꼽으며 바이오경제는 생명과학의 발전과 생명기술의 혁신을 기초로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팡신(方新) 중국과학원 연구원은 "바이오경제 발전의 가장 큰 동력은 바로 혁신"이라며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에도 유리해 순환경제·녹색경제의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부연했다.

뤼웨이(呂薇)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바이오기술이 이미 많은 전통산업 곳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의료·생명건강·농업·에너지·재료·환경보호 등 전통산업으로 하여금 새로운 발전 방향과 동력을 생성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업계 전문가는 바이오경제가 2025년 이후에도 상당히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팡 연구원은 "생명과학과 바이오 기술의 내재적 구동, 광범위한 시장 수요 촉진, 정부 산업정책의 뒷받침 등 긍정적 요인이 많아 바이오경제의 빠른 발전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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