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4만8443명…위중증 962명, 38일만에 1000명 아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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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대전의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성태

지난 13일 오후 대전의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김성태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만84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597만906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19만5419명보다 4만6976명 줄었다. 1주일 전인 7일 22만4788명보다 7만6345명 적고, 2주 전인 지난달 31일 32만695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목요일 발표(집계일로는 수요일) 신규 확진자가 2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3일(19만8799명) 이후 6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962명으로 전날(1천14명)보다 52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 1315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나 점차 줄어 지난 11일 1099명으로 1000명대가 됐고 이날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 수가 세자릿수로 집계된 것은 지난달 7일(955명) 이후 38일 만이다.

사망자 수는 다만 전날보다 크게 늘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확진자는 318명이다. 전날은 184명이었다.

감염경로 별로는 지역발생 14만8408명, 해외유입 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3만7994명, 서울 2만4976명, 인천 7631명 등 수도권에서만 7만601명(47.6%)이 나왔다.

지난 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5312명→18만5536명→16만4459명→9만917명→21만743명→19만5419명→14만8443명으로 일평균 17만15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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