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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신임 수입협회장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적 확보”

중앙일보

입력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이 21일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입협회]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이 21일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입협회]

김병관 신임 한국수입협회장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원자재의 안정적인 확보가 국가 경쟁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핵심 원자재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를 통해 리스크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1일 제22대 수입협회(KOIMA·코이마)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코트라·한국무역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유관부처와 주요 경제단체, 독일·유럽연합(EU)·캐나다 등 70여 개국의 주한 외국 대사와 상무관, 해외 무역 유관기관장, 협회 회원사가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이마는 114개국의 주한 외국대사관, 해외 무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통상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8000여 회원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회원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한국의 코이마를 넘어 세계의 코이마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주한외국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입협회장]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주한외국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입협회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무역은 우리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 산업에 필수적인 원자재를 수입하는 수입 역군인 협회 회원이 바로 한국 경제 발전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브론떼훼밀리와 헤리티지 캐시미어 코리아의 대표를 맡고 있다. 수입협회에서는 분과위원회 연합장·이사·연수위원 등을 지냈다. 임기는 3년이다. 신임 김병관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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