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측 “문대통령과 靑만남 긴밀히 소통…바람직한 결과 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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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尹측 “문대통령과 靑만남 긴밀히 소통…바람직한 결과 노력”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18일 김은혜 대변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은 청와대 만남과 관련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국민들 보시기에 바람직한 결과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 둘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왼쪽 셋째) 등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왼쪽 둘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왼쪽 셋째) 등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앞에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윤 당선인과의 회동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격의 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대선 후 첫 대면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약속된 시간을 약 4시간 앞두고 실무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회동을 전격적으로 연기했다.

정치권에서는 정권 이양기에 한국은행 총재, 감사위원 등의 인사문제를 비롯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 등에서 양측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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